BMW 520d, 제네시스, G70, G80 등 리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4.01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BMW, 현대, 기아, 포드, FCA가 제작, 판매한 총 39개 차종 238,914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BMW는 520d 등 31개 차종 221,172대가 대상이다. ‘17년 이후 개선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일부 제품에서 균열 사례가 확인된 것이 이유로 화재 예방을 위한 추가 리콜이다.

EGR 쿨러를 교체하지 않은 차량 등 냉각수 누수 위험도가 높은 차량 107,731대는 EGR 쿨러를 우선 교체하고, 최근 생산된 EGR 쿨러를 장착한 모델 113,441대는 점검하여 필요시 교체를 받게 된다.

4월 5일부터 BMW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단계적으로 무상으로 수리 또는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현대 및 기아차에서 판매한 G80 등 4개 차종(2,473대)은 고압연료파이프 연결부의 제조불량으로 문제로 리콜된다. 연료 누유에 의한 화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이유다. G70 12,119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의 내부 합선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G80 등 4개 차종은 3월 29일부터, G70은 3월 31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차 서비스센터 등에서 각각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 모델도 대상에 올랐다. 토러스, 익스플로러 등 2개 차종 2,790대가 해당하는데, 앞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축을 잡아주는 고정장치(Bracket)의 강성 부족에 의한 파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차들은 4월 2일부터 포드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FCA가 판매한 300C, 360대는 크랭크샤프트 톤 휠 제조불량으로 엔진 회전수 정보가 정확히 전달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이 차들은 4월 6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리콜 관련 문의

- 비엠더블유코리아㈜ (080-269-5181)

- 현대자동차㈜ (080-600-6000)

- 기아자동차㈜ (080-200-2000)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1600-6003)

- 에프씨에이코리아㈜ (080-365-2470)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