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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외모에 놀라운 장비까지... 바오준 위에예

2023-05-30 오후 6:00:09
상하이자동차(上海汽车)와 GM의 합작법인 바오준(宝骏)에서 초소형 전기 SUV를 공개했다. 이름은 위에예(悦也). 우링홍광미니EV(宏光MINIEV)의 성공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당초 바오준은 GM의 중국 현지 특화 합작법인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현재는 상하이자동차의 우링(五菱) 브랜드와 통합돼 다양한 중저가 모델을 판매하는 중이다. 그런 바오준에서 새로운 초소형 전기차를 내놓은 것.


우링 브랜드는 중국 판매 1위 전기차 홍광미니EV를 판매 중이다. 바오준 브랜드가 비슷한 모델을 내놓을 수는 없는 법. 이 때문에 바오준은 초소형 전기 SUV를 개발했고, 그 결과가 위에예다.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 G 바겐, 스즈키 짐니를 떠올린다. 각진 디자인, 불룩 튀어나온 오버펜더, 범퍼 디자인 등이 유사성을 보인다.

전면부는 4개의 가로줄로 이뤄진 주간주행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그릴 없이 헤드램프 양옆을 블랙 패널을 활용해 통째로 연결시킨 점도 특징. 이 패널이 열리면 전기 충전구가 나타나는 형식이다. 범퍼 디자인은 AMG G63 혹은 지르 랭글러를 떠올린다. A-필러는 하이그로시 블랙으로 마감해 최신 트렌드를 따르도록 했다. 엔진 후드도 불룩하게 표현했다.


초소형 전기 SUV라는 점은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은 1쌍밖에 없어 전체적인 비율이 미니어처 자동차를 떠올린다. 그래도 범퍼를 비롯해 차체 하부를 블랙 패널로 감싸 마감했으며, 오버펜더와 연결되는 사이드스텝 디자인도 구현했다. 휠 사이즈는 15인치. 195/60 R15 사이즈의 타이어가 장착된다.


후면부 디자인도 신경 썼다. 세로형 리어램프를 달았으며, 테일게이트에 스페어타이어 장착 마운트를 연상시키는 돌출 구조도 적용됐다. 리어램프 사이 공간을 캔버스처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후면 범퍼도 전면부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용해 통일감을 전달하도록 했다. 하단에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도 넣었다.


다양한 디자인 테마가 적용된 스페셜 에디션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먼저 로마의 휴일(罗马假日)은 밝은 노란색과 주황색, 크롬 장식으로 차량이 꾸며진다. 독특한 디자인의 휠과 사이드 스탭이 추가되기도 한다. 레트로한 감성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며, 지붕 위에 200kg까지 짐을 실을 수 있는 루프캐리어도 장착된다.


오즈의 마법사(绿野仙踪) 캠핑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올-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되며 전후 범퍼에 금속 가드도 추가된다. 5개의 서리라이트가 있는 대형 루프랙과 측면 사다리 등으로 강인한 느낌을 표현했다.


블랙 사무라이(黑武士)는 일종의 블랙 에디션이다. 외관을 블랙으로 통일시켜 진중한 모습을 포현했다. 하지만 차량 곳곳에 레드 컬러를 삽입하고 후면부에는 불꽃을 연상시키는 디자인도 추가된다.


차량 크기는 매우 콤팩트하다. 길이 x 너비 x 높이가 각각 3381 x 1685 x 1721mm에 불과하고 휠베이스는 2110mm 수준이다. 국산 경형 SUV인 현대 캐스퍼가 각각 3595 x 1595 x 1575mm에 휠베이스가 2400mm이니 보다 짧고 키 큰 독특한 비율을 갖는 것에 해당한다.


실내는 홍광미니EV와 비교하면 크게 고급스럽다. 먼저 10.25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아무런 버튼이 없었던 홍광미니EV와 달리 스티어링 휠에는 음성명령과 계기판 설정, 크루즈 컨트롤 등을 이용하기 위한 버튼들이 자리한다.

센터페시아 하단의 버튼들도 다이얼 방식이 아닌 스위치 방식으로 제작해 보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감각을 전달하도록 했다.


특징적인 부분은 조수석 대시보드에 자리한 가로형 금속 장식이다. 이곳에 여러 제품을 걸어 두는 형태의 새로운 수납 혹은 장식장을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거치대 혹은 디퓨저 등 활용 용도도 다양하다.

센터 콘솔 주위에는 다이얼 방식의 변속기와 좌우 창문을 조작할 수 있는 스위치, 오토홀드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을 배치했다.


작은 차지만 SUV 형태를 빌려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들었다. 앞좌석 레그룸은 1045mm를 확보했다. 머리 공간도 성인이 이용하기 충분한 수준을 확보했다. 상급 모델의 경우 시트는 운전석은 물론 조수석까지 전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


전기모터는 후륜에 1개 장착된다. 68마력과 14.2kgf·m의 토크를 만들어낸다. 배터리는 28.1kWh 용량이며, 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03km다.


초소형 전기차로는 인상적인 수준의 편의 및 안전장비를 갖추고 있다. 상급 트림 기준으로 전방 추돌 경고 및 긴급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고 및 차로 중앙 유지와 같은 기능이 있으며, 360도 어라운드 뷰 카메라, 4개 USB 포트, 4G 통신을 이용하는 무선 업데이트, 운전석과 조수석 전동시트 등 사양이 탑재된다.

우링홍광미니EV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만큼 가격은 조금 더 높다. 기본형 7만 9800위안(약 1490만 원)이며, 각종 ADAS에 모든 옵션이 포함된 최고 사양은 8만 9800위안(약 1675만 원)에 판매된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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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1개가 있습니다.
  • 새벽 님 (juli****)

    그래도 300킬로 이상 가네요...

    2023-05-31 오후 07:55(1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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