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텍,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구축 국책사업 참여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3.05.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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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제조기업 리텍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LG유플러스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추진하는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연구개발’ 국책사업에 참여한다.

본 프로젝트는 자율주행에 기반한 도시환경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정 구간에서 운전자 없이 완전 자율주행 가능한 것은 물론, 도로 인프라와 사회서비스를 연계한 ‘융합형 레벨4/4+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에 걸쳐 개발 및 연구가 이뤄진다.

본 사업이 상용화될 경우, 24시간 무인으로 운영 및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자율주행 도로노면청소차, 미세먼지·공기정화차, 방역차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는 실시간 교통 흐름을 체크하여 서비스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동안 도시환경관리 서비스의 한계점으로 꼽혀왔던 야간 교통사고 발생, 디젤차 운행으로 인한 2차 대기오염 문제 등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리텍은 이번 사업의 ‘차량시스템’ 파트에 참여해 리텍이 보유한 친환경 특장 기술을 활용하여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에 최적화된 노면청소, 미세먼지, 방역, 다목적(노면&분진) 친환경 자율주행 차량을 사업 1단계 구간인 2024년까지 개발 및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는 진행되는 사업 1단계 구간에는 차량 주요 구성 시스템을 개발하고, 차량 목적에 맞춰 미세먼지 필터링 장치, 대기 미세먼지 모니터링 장치, 흡입 장치, 노면 청소 장치 등 상부 구조물 제작 및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단계 구간인 2027년까지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지원 및 성능개선, 성능 최적화를 위해 유지 보수를 지속한다.

리텍은 앞서 ‘1톤 전기노면청소차’를 선보이며 친환경 특장 시장을 선도한 것에 이어, 이번 사업참여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인 ‘자율주행’ 친환경 특장차 개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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