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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 & 전동화, 메르세데스-벤츠 GLE 페이스리프트

2023-02-02 오후 5:39:05
메르세데스-벤츠가 GLE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공개했다. GLE는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SUV로, 올해 국내 판매가 예고됐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로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의 추가, 운전자 보조 기능의 강화 및 새로운 기능 추가 등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부분적으로 변경됐다. 범퍼 디자인이 보다 유선형이 가미된 모습으로 변경됐으며, 그릴에 벤츠의 세 꼭지별 디자인이 가득 자리하게 됐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내부 그래픽도 변경됐다. 특히 헤드램프는 주간주행등 디자인 변화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휠은 19인치부터 21인치까지 준비했다.


GLE 쿠페는 AMG 라인 디자인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벤츠 패턴의 다이아몬드 그릴, 크롬이 추가된 AMG 범퍼, AMG 사이드실, 디퓨저 룩 디자인이 적용된 AMG 리어 범퍼 등으로 차별화된다.


AMG 모델은 53과 63 S로 나뉜다. AMG 53 모델에는 AMG 전용 수직형 그릴, 공기흡입구가 강조된 전면 범퍼, AMG 전용 휠, 4개의 원형 머플러와 디퓨저, 공기배출구로 이뤄진 리어 범퍼로 차별화가 이뤄진다.


AMG GLE 63 S는 여기서 한 번 더 과격한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전면부 그릴은 동일하지만 범퍼는 과거부터 유지해왔던 AMG 63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다. 후면부에도 AMG 63 전용 사각형 머플러와 과격한 디퓨저 디자인으로 GLE 최고 모델임을 드러냈다.


측면부는 AMG 63 전용 휠 & 타이어와 고성능 브레이크로 차별화가 이뤄지며, 전륜 펜더에 V8 BITURBO 4AMTIC+ 배지도 부착된다. 사이드미러와 윈도 프레임, 사이드 스커트 등 다양한 부위는 하이그로시 블랙으로 마감된다.


실내는 마이바흐 GLS와 S-클래스의 디테일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이 강화됐다. 디자인 자체는 거의 동일하다. 터치 센서로 이뤄진 최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 것이 큰 변화.

송풍구 디자인이 달라지지는 않았다. 대신 송풍구의 가로줄 슬롯이 아연도금 처리된 금속이 사용돼 디테일이 강화됐다. 이는 마이바흐 GLS와 동일한 마감에 해당한다.


실내에 적용되는 컬러 조합과 사용되는 가죽 조합이 다양해졌다. 특히 마이바흐 GLS에 사용됐던 “MANUFAKTUR 피아노 라카 블랙 플로잉 라인(MANUFAKTUR piano lacquer black flowing lines) 트림을 GLE와 GLE 쿠페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S-클래스와 동일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여기에 100W 출력을 가진 USB 포트도 추가됐다.

13개의 스피커와 590와트 출력을 갖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능이 추가됐다. 새로운 옵션으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ENERGIZING AIR CONTROL) 기능이 추가됐는데, 공기질과 미립자 센서를 이용해 공기 품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여기에 2단계 필터 시스템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준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벤츠의 2세대 MBUX가 사용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업그레이드된 사양으로,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터치로 조작할 수 있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연결을 통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며, 무선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음성인식 기능도 강화됐다. 블루투스를 활용해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방법이나 구급상자가 있는 위치도 음성인식을 통해 알려줄 수 있게 됐다. 실내조명이나 선블라이드와 같은 기능도 음성으로 제어 가능하다. 차량에서 음성 명령을 통해 집안 온도와 조명, 전자제품을 제어하는 카투홈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지금 우리 집에 아무도 없니?"라고 물어보면 “마지막으로 감지된 움직임은 한 시간 전 부엌이다”라는 식의 답변도 받을 수 있다.


구성 변화 중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Off-Road Engineering Package)가 특징이다. 대부분 GLE 소비자들이 험로 주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오프로드 관련 장비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 때문에 험로 주행을 하지 않는 소비자라면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빠진 GLE를 선택하며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는 언더 가드와 에어 서스펜션 등 구성에서 차이를 보인다. 지상고도 30mm 높아진다. 오프로드 모드도 추가되는데, 차량의 기울기나 나침반, 조향 각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차량의 엔진 후드가 투과돼 보이는 것 효과를 전달하는 투명 보닛 기능도 갖췄다.


이제 GLE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20마력을 만들어내는 전기모터가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하는 ISG(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방식이다. GLE 350은 2.0리터 엔진으로 255마력을, GLE 450은 3.0리터 엔진으로 375마력, GLE 580은 4.0리터 엔진으로 510마력을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GLE 400e는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4기통 2.0리터 가솔린 엔진은 248마력과 34.3kgf·m의 토크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전기모터는 134마력과 45.0kgf·m를 발휘한다. 시스템 출력은 381마력과 66.3kgf·m.

배터리는 23.3kWh로 넉넉한 사이즈가 탑재된다. WLTP 기준 전기 주행거리는 109km다. 11kW 충전을 기본으로 60kW DC 고속 충전까지 지원한다.


AMG GLE 53 4MATIC+ 모델은 직렬 6기통 3.0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사용된다. 더욱 커진 터보차저를 사용하는 점이 특징. 덕분에 435마력의 출력은 동일하지만 최대토크가 53.0kgf·m에서 57.1kgf·m로 향상됐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이 5.3초에서 5.0초로 단축됐다.


AMG GLE 63 S 4MATIC+은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으로 612마력을 만들어낸다. 전자제어 방식의 후륜 LSD, AMG 전용의 4륜 구동 시스템, 전용 에어 서스펜션, 전용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기능으로 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AMG 53 모델은 옵션으로 추가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GLE는 미국 터스컬루사(Tuscaloosa) 공장에서 생산되며, 올해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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