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1, 美 라스베가스서 나이트 레이스 개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2.03.3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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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F1에 미국 라스베가스 경기가 추가된다. 영화에서 봤던 라스베가스 스트립(Las Vegas Strip)을 질주하는 F1 경기를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길이 6.12km의 도심 서킷으로 구성되는 라스베가스 서킷은 총 14개 코너로 이뤄졌으며, 3개의 직선구간을 갖는다. 특히 시저스 팰리스(Caesars Palace), 벨라지오(Bellagio), 베네치안(Venetian), 윈(Wynn) 등 유명 호텔들이 모인 라스베가스의 중심부인 스트립(Strip)의 메인 도로를 이용한 약 2km의 직선 주로가 눈길을 끈다. 이 직선구간에서 F1 차량이 최고 340km/h 이상의 속도로 질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스베가스 그랑프리는 "잠들지 않는 도시"라는 설정에 맞춰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려한 조명을 바탕으로 한 야경과 F1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한편, 라스베가스에서 F1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81년 시저스 팰리스 호텔 부지의 이름을 빌려 시저스 팰리스 그랑프리로 개최된 바 있으며, 인디카 시리즈도 2년간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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