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도 바꾼다! 간결하게 바뀐 새 로고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9.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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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동화 전략과 함께 자사 로고를 바꾸고 있다. 공통적인 특징은 간결하고 평면적인 모습으로 교체한다는 것. 자사 로고가 자동차 이외에 다양한 인쇄물과 표면에 사용될 수 있는 유연함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변화에 볼보도 동참했다. 아이언마크(Iron Mark)라는 이름의 볼보 로고도 단순화가 이뤄진 모습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볼보 로고는 블랙으로 마감된 심플한 2D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 금속 질감과 색상을 가졌던 3D 형태의 로고 디자인과 비교하면 많은 부분에서 무게감을 덜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볼보의 새로운 로고가 언제부터 사용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는 2023년 볼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신모델 등장과 함께 바뀔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볼보가 아이언마크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30년부터다. 1927년 설립 이후 3년간만 ‘VOLVO’라는 글자가 적힌 로고를 사용했으며, 이후부터 현재까지 거의 동일한 로고를 유지해왔다. 현재의 모습은 2014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기존 로고 대비 입체감이 소폭 줄어든 디자인에 해당한다.

한편, 볼보는 스톡홀름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200억달러(약 23조 374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폴스타의 지분 49.5%를 보유 중이며, 2030년부터 전기차만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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