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CATL과 배터리 소재 솔루션 관련 업무협약 체결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9.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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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가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과 함께 양극활물질(Cathode Active Materials, CAM) 및 배터리 재활용 등 배터리 소재 솔루션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선언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의 글로벌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CATL의 유럽 현지화를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혁신적인 신에너지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CATL은 전세계에 신에너지 응용기술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ATL은 최근 적극적인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에 첫 번째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를 통해 유럽 고객을 위한 현지 공급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스프는 자동차 산업 최대의 화학원료 공급업체로서, 중·고 니켈(mid- to high-nickel), 고 망간(manganese-rich), 코발트 프리(cobalt-free) 양극활물질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여 글로벌 제조 및 R&D 분야를 포함한 양극활물질 시장에서 우세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또한 바스프는 유럽에서 첨단 제조 공정 기술, 안정적인 현지 원자재 공급망, 생산 효율적인 에너지 믹스, 공급망 전반의 빠르고 효과적인 물류를 통해 양극활물질을 생산함으로써 탄소발자국을 줄여나가고 있다.

바스프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CATL과 양극활물질 및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바스프는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CATL은 바스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을 현지화하고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망을 확보하여 유럽에서의 서비스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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