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로메오, 2027년까지 모든 차 전기차로 전환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8.11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알파로메오. 하지만 마세라티와 더불어 스텔란티스 브랜드 내에서 고성능을 지향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꼽힌다.

국내 공식 진출은 하지 않았지만 특유의 디자인 등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자동차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그런 자동차 제조사가 5~6년의 시간 동안 모든 차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전기차로의 전환시기는 2027년이다. 그 전까지 알파로메오는 PHEV 등에 힘을 싣게 된다. 첫 단계로 2022년 상반기 중 소형 SUV 토날레(tonale)에 JEEP 레니게이드, 컴패스 등에 사용한 1.3리터 PHEV 시스템을 공유한다. 이 시스템에는 11.4kWh급 배터리가 장착돼 40km 이상의 거리를 순수 모터로 달릴 수 있다.

스텔란티스는 전동화를 위해 차세대 플랫폼을 쓰는데, 각각 STLA Small, STLA Medium, STLA Large, STLA Frame 등으로 구분된다. 스텔란티스의 발표에 따르면 이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전기차들은 480~800km 내외의 주행거리를 갖는다.

스텔란티스는 이후 오펠, 피아트 등을 중심에 두고 차세대 전기차를 적극 투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