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9 페이스리프트 외장 디자인 공개

기아는 K9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K9의 외장 디자인을 17일(월) 처음으로 공개했다. 더 뉴 K9은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다.

더 뉴 K9의 전면은 크기와 너비를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에 빛이 반사되는 듯한 V 형상의 크롬 패턴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를 적용시켰으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슬림하면서도 와이드한 하단 범퍼로 안정감을 줬다.

측면은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중후한 느낌을 살렸다. 새로운 디자인의 펜더 가니쉬와 입체적인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후면은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리어램프가 인상적이며, 세로형의 램프 그래픽으로 헤드램프의 그래픽과 통일감을 주도록 했다.

또한 와이드한 하단 범퍼는 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정감을 주며 번호판을 범퍼로 이동시키고 트림명 부착을 없애 깔끔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