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21년형 포르자750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3.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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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www.hondakorea.co.kr, 대표이사 이지홍)는 미들급 모터사이클 ‘2021년형 포르자750(FORZA750)’을 새롭게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포르자는 혼다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스쿠터로, 지난 2000년 첫 선을 보이며 'Sporty'와 'GT(Grand Touring)'라는 특성을 결합하고 유지하면서 진화를 거듭해 왔다. 2021년형 포르자750은 ‘스마트&어그레시브, 스포츠 어반 커뮤터(Smart & Aggressive, SPORT URBAN COMMUTER)’라는 콘셉트 아래 개발되었다. 유로5 최신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포르자 시리즈의 최상위 기종이다.

2021년형 포르자750은 샤프한 엣지 라인의 카울을 통해 도심과 어울리는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도립식 포크와 17인치 프론트 휠, 더블 디스크 브레이크, 알루미늄 스윙 암 등 스포츠 모터사이클에 탑재되는 파츠 구성을 통해 포르자750의 스포티한 면모도 부각시켰다.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를 비롯한 모든 등화기류에는 LED 라이트가 채용됐으며, 포르자를 상징하는 듀얼 헤드라이트를 계승하여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파워 유닛은 유로5 환경규제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745cc 수랭식 직렬 2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피스톤의 경량화 및 흡배기 효율 향상을 통해 최고출력 58.6ps/6,750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전자식 스로틀 제어 시스템으로 반응성이 향상되어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혼다가 독자 개발한 DCT(Dual Clutch Transmission)를 채용해 자동 변속의 편리함과 수동 변속기가 주는 주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새롭게 적용된 롱 노즐 타입의 인젝터는 연료 분사량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42.5km/ℓ(60km/h 정속 주행 시)의 연비 효율을 실현했다. 최대 항속 거리는 561km이다.

2021년형 포르자750의 차체는 강성은 높이면서도 무게는 낮춘 스틸 다이아몬드 프레임을 채용하였다. 직경 41mm 도립식 포크를 탑재하여 승차감도 향상시켰으며, 강성을 최적화한 휠 스포크 설계로 노면 충격을 최소화했다. 바람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프런트 카울 디자인과 대형 윈드 스크린 채용으로 일상적인 주행에서부터 고속 투어링까지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2021년형 포르자750은 라이더가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장비들을 채용했다. 라이더의 스로틀 그립 조작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엔진을 제어하는 스로틀 바이 와이어 시스템(TBW)이 탑재되었으며, 4가지 라이딩 모드(스포츠, 스탠더드, 레인, 유저)를 지원해 주행 상황에 따라 라이더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시인성이 향상된 5인치 풀 컬러 TFT 미터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파악하기에 용이하며,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속도계, 회전계 또는 연료계 등 4가지 패턴 중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별도 스마트키 조작 없이 콘솔 스위치 조작으로 이그니션 온/오프, 핸들 잠금 및 해제, 시트 및 연료탱크 개폐가 가능한 혼다 스마트키 시스템을 갖췄다.

혼다의 독자 기술인 오토 윙커 캔슬(Auto Winker Cancel) 시스템을 채용해 차선 변경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방향 지시등이 꺼진다. 또한, 급제동 시 후속 차량에 신호를 알리는 긴급 제동 신호(ESS: Emergency Stop Signal) 기능 및 2채널 ABS(Anti-lock Brake System)도 탑재된다.

러기지 박스 용량은 22리터로 풀 페이스 헬멧 1개가 수납 가능하다. 러기지 박스 내에는 C타입 USB가 표준 채용되어 있어 스마트 기기 사용이 용이하고, 내부에 라이트가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다.

2021년형 포르자750은 블랙, 맷 블루, 맷 실버, 레드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460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 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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