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 IC, 볼보 전기차 XC40 리차지에 채택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2.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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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와 볼보 자동차는 볼보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EV) SUV인 볼보 XC40 리차지(Volvo XC40 Recharge)에 ADI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기술과 자동차용 오디오 버스(Automotive Audio Bus®, A2B) 기술을 지원하는 집적회로(IC)가 채택됐다고 밝혔다.

ADI의 IC들은 차량의 전체 수명 동안 1회 충전당 주행거리를 크게 늘리고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부터 완전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적용이 가능하다. 이들 IC 제품은 높은 수준의 글로벌 보안 표준을 충족하며, 사회적/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는 리튬철인산(LFP) 같은 ‘제로 코발트’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배터리 종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아나로그디바이스의 A2B 기술과 SHARC® 오디오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오디오 솔루션은 정숙한 실내를 제공한다. 몰입형 사운드, 노이즈 캔슬레이션, 음성 지원 같은 새로운 오디오 특성들은 이제 자동차에서 표준이 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배선과 관련하여 심각한 과제들을 야기하기도 한다. 저 지연(low latency) 특성의 버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ADI의 솔루션은 자동차의 오디오 시스템에 우수한 오디오 충실도를 보장할 뿐 아니라 차량 내 케이블 및 절연 장치의 무게를 최대 50kg까지 저감할 수 있게 해준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자동차 사업부를 총괄하는 패트릭 모건(Patrick Morgan) 부사장은 “전기차는 자동차 업계가 나아가야 할 미래이며, 완전 전기차 시장은 2025년까지 매년 1천만 대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ADI는 자동차 업계를 지속가능한 미래로 이끌어가는 우리의 모든 파트너사들과 함께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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