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7 후속 모델 ‘K8’ 외장 디자인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2.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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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17일(수) 준대형 세단 K7의 후속 모델(코드명 GL3)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하고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지난 2009년 1세대 모델 출시로 K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K7은 ‘디자인 기아’의 대표 모델이다.

K7은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50만대 이상 판매되었다.

기아는 K7 후속 모델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했다.

K8은 새로운 차명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공개를 앞두고 있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했다.

K8의 전면부에는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엠블럼이 적용돼 기아의 새로운 세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임을 알린다.

테두리가 없는(frameless)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보석같은 패턴을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양 옆에 위치해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Star cloud Lighting)’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동일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된 조형으로 별무리가 떠 있는 듯한 분위기를 더한다.

5,015mm의 전장에서 느껴지는 웅장함과 고급 요트가 물 위를 달리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유선형의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룬다.

후면부는 안정감 있는 자세를 기반으로 좌ㆍ우 리어램프와 이를 연결해주는 그래픽으로 구성된 ‘리어램프 클러스터’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기하학적 조형으로 K8만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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