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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벳, 이제 전기 SUV 버전도 나온다?

2021-01-18 오후 4:13:06
해당 이미지는 실제 양산 모델과 관련이 없습니다.
포드가 머스탱을 기반으로 개발한 전기 SUV 마하-E(Mustang Mach-E)는 공개 후 많은 호평을 받으며 2021년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상까지 거머쥐었다. 북미뿐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4분기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 모델 3와 르노 조에를 넘어서는 성과도 냈다. 이는 하나의 모델이 단일 상품의 존재를 넘어 브랜드가 되고, 다시금 여기에 다양한 모델이 속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포드의 이런 전략을 GM도 따라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상 모델은 콜벳(Corvette)이다.

블룸버그(Blommberg) 통신에 따르면 현재 GM은 프로젝트 R(Project R) 또는 브랜드 R(Brand R)이라는 이름의 전기차를 개발 중이다. 이 전기차는 콜벳을 기초로 하며, 머스탱 마하-E처럼 콜벳의 브랜드 화를 이룰 첫 차로 나올 예정이다.



콜벳은 미국을 대표하는 머슬카이자 슈퍼카다. 유럽의 슈퍼카를 넘어서는 랩타임도 기록했으며, 각종 레이싱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도 거뒀다. 힘만 세고 둔하다는 미국차의 인식을 깨트리는 고성능 스포츠카다. 최근 8세대 모델은 엔진을 뒷좌석 뒤쪽에 탑재한 ‘미드십’구조가 되며 진정한 슈퍼카로 탈바꿈했다.

콜벳은 미국 스포츠카 역사의 중요한 모델로 꼽히지만 높은 가격과 2인승 스포츠카라는 한계로 판매량이 제한적이다. 이런 콜벳을 스포츠카로만 남겨놓지 않고 전기 SUV로 만들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게 만들자는 것이 GM의 계획이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콜벳 SUV는 2025년 판매를 목표로 한다. GM이 개발한 얼티움(Ultium) 플랫폼을 활용하는 다양한 전기차 중 한 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콜벳이라는 이름을 빌려 쓰는 만큼 실내외에서 콜벳의 디자인 특징이 공유된다. 날카로운 헤드램프와 콜벳 특유의 각진 형태도 SUV로 이식된다. 특히 콜벳은 포드 머스탱보다 고성능 스포츠카 역할을 해왔기에 전기 SUV로 변해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소비자들은 스포츠카가 SUV 형태로 출시되는 것을 반겨왔다. 포르쉐 카이엔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마세라티, 애스턴마틴에 이어 람보르기니도 SUV를 판매하고 있으며, 페라리도 SUV를 내놓으려 준비 중이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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