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 2.0 가솔린 모델 출시...1.6 터보와 70만원 차이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1.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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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코나에 2.0 가솔린 엔진 모델을 더했다. 이번 코나는 '더 뉴 코나'는 2020년 10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 N 라인을 통해 먼저 출시된 바 있으며 여기에 2.0 가솔린 모델이 더해진 것이다.

새롭게 2.0 가솔린 모델에는 자연흡기 반식의 스마트스트림 2.0 엔진이 더해진다. 변속기는 무단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IVT를 탑재시켰다. 엔진의 동력성능은 149마력(ps)이며 이를 통해 가장 작은 휠(16인치)에서 13.6km/l의 복합연비를 보여준다.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 가격은 다음과 같다.

- 스마트 트림 기준 1962만 원

- 모던 2175만 원

- 인스퍼레이션 2648만 원

(※ 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 대비 약 70만원가량 저렴한 금액을 내세우고 있다. 다만 엔진의 성능 차이가 다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실리를 추구하는데 유리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성능 면에서 1.6 가솔린 터보 엔진이 낫기 때문이다.

물론 2.0 가솔린 모델의 이점도 있다. 저공해자동차 제3종으로 인증받아 공영주차장 요금 50%(수도권 기준) 및 전국 14개 공항주차장 요금 20%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 (지방자치단체별로 기준이 다르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 2.0 가솔린 판매개시에 맞춰 일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나 시승 및 가망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방향제 및 문콕방지 도어가드 세트 등의 차량용 아이템을 증정한다. 또한 출고 고객 중 현대 디지털키 앱 회원 400명을 선정하는데, 비대면으로 차를 수령한 후 세차 이후에 다시 고객에게 전달해주는 ‘픽업 앤 세차’ 서비스 이용 쿠폰도 준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 뿐 연내에 고성능 N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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