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그룹㈜,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합병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11.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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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그룹㈜가 ㈜한국아트라스비엑스를 흡수합병하여 ‘사업형 지주회사’로 전환을 선언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와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11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합병안을 결의했다.

양사는 내년 1월 각각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4월 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비율은 1대 3.39로 소멸법인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53,599원) 주식 1주 당 존속법인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15,801원) 주식 3.39주가 배정된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가 영위하고 있는 납축전지 사업은 친환경 자동차의 성장 및 납축전지 기술개발의 한계, 각국의 납 규제 정책 등으로 인해 리튬전지로 대체될 환경에 처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합병을 통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가 보유한 브랜드, 네트워킹, M&A 역량 등을 적극 활용하여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 및 인력, 그리고 수요처를 확보하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납축전지 제조 및 판매사를 넘어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합병으로 한국테크놀로지그룹㈜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써 안정적인 투자재원 확보가 가능해져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적극 주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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