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상반기 노후차 교체율 국내 브랜드 1위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9.11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시행한 정부의 노후차 교체지원 정책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교체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노후차 교체지원 정책은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경유차가 아닌 신차로 교체하는 소비자에게 1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차 구매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70%까지 감면해 주는 정책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됐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우 해당 기간 중 폐차된 노후 차량은 8,037대인 반면, 신차는 11,634대가 판매되며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145%의 노후차 교체율을 기록했다.

연료별로 보면, 노후차 교체지원을 통해 판매된 총 11,634대의 르노삼성자동차 중 가솔린 차량이 6,654대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XM3는 지난 3월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간 총 3,218대가 판매되며 르노삼성차 가솔린 차량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모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SUV 판매 순위에서도 4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의 QM6는 노후차 교체지원으로 총 6,967대가 판매되며 모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SUV 판매량 중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 모델인 QM6 LPe로 노후 경유차와 휘발유차를 교체한 대수는 3,855대로 QM6 판매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9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담은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르노삼성자동차를 재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차종에 상관없이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QM6 구매 고객을 위해 노후차 교체 할인 혜택과 함께 옵션∙용품∙보증연장 구입비 지원 등 최대 330만원의 혜택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