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 2020년도 상반기 영업이익 12억 유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8.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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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가 2020년 상반기 동안 9.9퍼센트의 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24억 2천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7.3퍼센트, 영업이익은 12억 3천만 유로로 26.3퍼센트 각각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모든 산업이 침체된 상황에서, 포르쉐는 성공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손익분기점 개선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포르쉐는 2020년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2.4퍼센트 감소한 총 116,964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전 세계 대부분의 포르쉐 센터가 몇 주 동안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신형 타이칸은 총 4,480대가 판매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911은 전년 동기 대비 2.2퍼센트 증가한 16,919대 인도되었다. 카이엔은 39,245대로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고, 마칸이 34,430대로 뒤를 이었다.

전 세계 지역별로는 39,603대를 인도한 중국이 개별 국가 중 가장 강력한 시장 지위를 유지했으며, 유럽이 32,312대, 미국은 24,186대를 각각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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