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장착 투란 프리짓 선수, ‘2020 스텔반 살가르 랠리’ 우승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7.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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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투란 프리짓(Turán Frigyes) 선수가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0 스텔반 살가르 랠리(STEELVENT SALGÓ Rally 2020)’의 최상위 클래스인 ‘RC2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랠리 대회는 극한의 기후 환경에 대응하여 험난한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 도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로, 레이싱 전용 서킷이 아닌 포장 도로와 비포장 도로가 섞인 복합 노면을 오랜 시간 주행하기 때문에 급격한 노면 변화에 대응하는 타이어의 성능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는 이틀 동안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등 인접 3개 국가의 지역 랠리 경기를 헝가리에 위치한 328.3km 코스에서 동시에 개최하여 최종 승자를 가렸다.

기상 악화와 험난한 코스 때문에 87대의 참가 차량 중 31대의 리타이어 차량이 발생했다.

투란 프리짓 선수는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2019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ERC; European Rally Championship)’ 8라운드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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