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이렇게 생겼다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6.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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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컴팩트 스포츠 세단 G70이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실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온라인을 통해 유출됐다. 사진 속 차량은 제네시스 로고와 이름, ‘G70’이라는 배지까지 달고 있어 곧 출시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확실시되고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제네시스 브랜드와 통일성을 갖기 위해 적지 않은 변화가 이뤄졌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크레스트 그릴을 중심으로 양옆에 두 줄의 쿼드 램프가 장착된다.

방향 지시등은 주간 주행등과 통합된 형태. 범퍼에도 크레스트 그릴과 동일한 형식의 그물망이 자리하며, 공기흡입구를 최대한 넓혀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에도 두 줄로 구성된 리어램프가 자리한다. 범퍼의 디자인도 변경됐는데, 기존 트렁크에 위치했던 번호판이 범퍼로 옮겨졌다. 트렁크 중앙에는 ‘GENESIS’ 배지가 부착된다.

실내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8인치에서 10.25인치로 확장된다. 스티어링 휠에는 터치 기능이 적용된 새로운 버튼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실내외의 변화는 있지만 파워트레인은 기존 것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0 & 3.3 터보 엔진이 신형 2.5 & 3.5리터 터보 엔진으로 변경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다시 예전 가솔린 엔진과 2.2리터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게 된다.

출력 부분은 소폭 개선될 예정이며, 주행 감각도 보다 다듬어지게 된다. 또한 가변 배기 시스템이 추가돼 보다 자극적인 배기 사운드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G70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왜건형 모델도 추가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며, 유럽시장에 집중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직접 경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에스테이트, BMW 3시리즈 투어링, 아우디 A4 아반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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