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4세대 카니발 외장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6.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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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프리미엄 감성으로 재탄생한 4세대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24일(수) 공개했다. 기아차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을 외장 디자인 콘셉트로 신형 카니발을 개발했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의 전면부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완성했다.

신형 카니발의 전면부에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역동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완성한 심포닉 아키텍쳐(Symphonic Architecture)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잡았다. 새로운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경계 없이 조화롭게 연결되도록 했다.

특히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은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모습을 떠올리도록 했다.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에어 커튼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범퍼 하단을 가로지르는 크롬 가니쉬와 대비되는 디자인을 갖는다.

여기에 캐릭터 라인으로 볼륨감을 더한 후드와 세련된 모습의 범퍼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길이 5155mm, 너비 1,995m, 높이 1740mm의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40mm, 전폭은 10mm 늘어났다.

축거는 3,090mm로 기존 모델보다 30mm 늘어나 레그룸 공간이 넓어지는 등 내부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기아차는 측면부에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다. 특히 슬라이딩 도어가 열릴 때 움직이는 레일 부분을 캐릭터 라인과 일치시켰다.

신형 카니발의 휠 아치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볼륨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대형 SUV를 떠올리도로고 했다. C필러에는 독특한 입체 패턴의 크롬 가니쉬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의 연결성을 바탕으로 넓고 웅장한 모습을 유도했다. 좌우가 연결된 슬림한 리어콤비램프는 전면부의 주간주행등과 동일한 형상의 그래픽으로 디자인돼 통일감을 주도록 했다.

또한 C필러에서부터 연결돼 후면부를 가로지르는 크롬 가니쉬와 리어콤비램프, 테일게이트 중앙의 라인이 모두 수평으로 디자인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의 차량 레터링을 필기체로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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