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MKC 후속 코세어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5.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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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9일, 컴팩트 SUV 올-뉴 코세어(All-New Corsair)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행을 뜻하는 라틴어 커서스(Cursus)에서 이름을 따온 링컨 코세어는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어 링컨의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컴팩트 SUV다. 코세어는 링컨 SUV의 핵심 컨셉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을 표방하되, 스타일면에서는 조금 더 역동적인 곡선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보다 더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설계되었다.

코세어는 에비에이터의 디자인의 핵심을 함축적으로 담았다. S-커브로 빛과 그림자가 조화를 이루는 곡률의 차체와 빠르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링컨 스타 엠블럼과 링컨의 시그니처 그릴, 후면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링컨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코세어의 내관 디자인은 편안한 안식처(Sanctuary)를 제공하기 위한 정숙성(Quietness)를 최우선시 했다. 주로 대형 모델에 들어가는 대시보드를 적용하여 엔진 소음을 최소화하였으며,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레벨(Revel®) 오디오 시스템은 서브 우퍼를 포함해 차체 내 배치된 14개의 스피커가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한다. 코세어에도 에비에이터와 같이 미국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업한 안전 알림음이 적용됐다.

편의성도 개선했다. 곧게 뻗은 직선형 대쉬보드와 피아노 키 시프터, 센터패시아는 산만해 보일 수도 있는 요소를 배제하고, 필요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더불어, 8인치 LCD 터치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시인성을 높였다.

코세어는 콤팩트 SUV임에도 불구하고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전장 4,585mm, 전폭 1,885mm이며, 특히 2열 레그룸의 슬라이딩 시트로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폴딩기능이 추가되어, 뒷좌석을 접을 시 추가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2열은 60/40 폴드 시트가 적용됐으며, 뒷좌석은 이지폴드(EasyFold®) 기능으로 간편하게 접을 수 있다. 또한, 넓은 전동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Vista Roof®)는 운전자에게 개방감을 준다.

링컨 코세어는 콤팩트SUV에서는 경쟁력 있는 2.0터보차지 GTDI I-4 엔진이 탑재됐다. 이는 사륜 구동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어 최고출력 238마력, 38.7kg.m 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8단 셀렉트시프트(SelectShift®) 자동 변속기는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코세어는 주행 환경에 따라 익사이트(Excite), 컨저브(Conserve), 노멀(Normal), 슬리퍼리(Slippery), 딥 컨디션(Deep Conditions) 등 5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한다.

링컨의 운전자 통합 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Co-Pilot 360 PlusTM)은 물론 토크 벡터링 컨트롤(Torque Vectoring Control),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이 적용되어 안정성과 주행감을 제공한다.

코세어에 탑재된 링컨의 운전자 보조기능인 링컨 코-파일럿360 플러스(Co-Pilot 360 Plus)에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Active Park Assist Plus),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with Stop and Go), 회피 조향 보조 시스템(Evasive Steering Assist),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ane-Keeping System) 등이 포함됐다.

또한,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링컨의 기능인 키리스 엔트리 키패드(Keyless Entry Keypad)가 탑재되어 차량 키가 없이도 차량 문을 여닫을 수 있으며,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싱크3(SYNC®3) 보이스 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링컨 코세어는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5,640만 원(개소세 인하분 적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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