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美 IIHS 충돌 평가서 Top Safety Pick+ 선정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3.12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이하 IIHS)가 6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G90가 선정됐다고 12일(목) 밝혔다.

이로써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월 G70와 G80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G90까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그 중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매긴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려면 아래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한다.

-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 측면 충돌(side)

- 지붕 강성(roof strength)

- 머리지지대(head restraint)

(충돌 안전 평가 등급 : 우수(good) > 양호(acceptable) > 보통(Marginal) > 불량(Poor))

(스몰 오버랩 : 실제 사고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차량의 25% 안팎을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한 테스트)

또한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 / 차량과 보행자)에서 상급(advanced) 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 등급 : 최우수(Superior) > 상급(advanced) > 기본(basic))

(전조등 평가 등급 : 우수(good) > 양호(acceptable) > 보통(Marginal) > 불량(Poor))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인 G90는 이 요건들을 모두 만족시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가 G90의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한 ‘풀 LED 헤드램프’는 전조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good)’를 받았다.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G90는 12mph(19.3km/h)와 25mph(40.2km/h) 속력의 차량과 차량 충돌 상황에서 충돌을 회피해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superior)’를 받았으며, 차량과 보행자의 충돌 상황에서는 저속에서 충돌을 피하고 고속에서 속도를 급격히 낮춰 상급(advanced) 등급을 받았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