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9년 전 세계 628만대 판매...사상 최대 실적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1.15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은 2019년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6,278,300대를 판매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지난 한 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체적으로 축소된 가운데 전년 대비 0.5%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높아졌다. 지역 별로는 유럽, 남미, 아시아태평양, 그리고 미국 시장이 호조를 보였다. 전기차 판매량도 8만대를 돌파하면서 전년 대비 60% 증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랄프 브란트슈타터는 “2019년은 폭스바겐 브랜드에게 중요한 한 해였다. 폭스바겐의 핵심 모델인 ID. 3와 8세대 골프가 새롭게 출시됐으며, 꾸준히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미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작업 역시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비용 통제와 미래를 위한 투자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전체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성과를 이뤄낸 팀웍이 빛난 한 해였다”라고 평가했다.

각 지역별 판매 실적은 아래와 같다.

- 유럽에서는 총 1,763,8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0.9% 성장을 이뤘다. 특히, 독일에서 총 569,900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대비 5.3% 성장을 거뒀으며, 서유럽 시장에서는 1,496,200대를 인도하며 1.8% 성장을 이뤘다.

- 북미 지역에서는 전년 대비 1.6% 역성장해 564,900대를 판매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전체 시장이 줄어든 가운데 2.6% 증가한 363,400대를 판매해 점유율 상승세는 높았다.

- 남미 지역 역시 전체 시장이 줄어든 가운데 폭스바겐 브랜드는 491,500대를 판매해 3.7%의 성장률을 기록해 점유율을 높였다. 남미 지역의 호성적은 전년 대비 16.7%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391,800대를 판매한 브라질이 이끌었다.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판매량은 3,312,500대로 전년 대비 0.8% 상승했다. 단일 시장 중 최대시장인 중국에서는 전체 시장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 1.7% 증가한 3,163,200대를 판매해 중국 내 점유율을 높이며 1위 브랜드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