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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가 노면 정보 알려준다... 피렐리 사이버 타이어 공개

5G를 활용한 커넥티드 타이어 기술

피렐리 타이어가 커넥티드 기술을 통해 주행 및 노면 상황까지 알려주는 타이어를 개발했다.

사이버 타이어(Cyber Tyre)라는 모델명으로 공개된 이 타이어는 안쪽에 동전 크기의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이 센서를 통해 노면 정보를 직접 수집하고 운전자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이 기술의 핵심이다. 운전자 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운전자에게도 상황을 알려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물이 고인 노면을 지나면 타이어가 바퀴의 미끄러짐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주의하라고 경고를 띄운다. 더 나아가 뒤에서 따라오는 운전자에게 위험하다는 경고 메시지도 전송한다.

단순히 경고만 하지 않는다. 자동차의 ECU에도 정보를 전송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타이어가 정상적인 접지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워지는 주행 조건을 만났을 때 이 정보를 ECU로 보내 엔진, 트랙션 컨트롤(TCS), 서스펜션 설정 등을 조정하도록 지시하는 것이다.

센서가 갖는 기본적인 역할인 모니터링 성능도 강화된다.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타이어의 온도, 중력가속도, 심지어 타이어가 얼마나 마모됐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타이어가 여러 사람들에게 다양한 노면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는 것은 5G 통신 기술 덕분이다. 피렐리는 자사 시험을 통해 아우디 A8에 사이버 타이어를 장착한 후 미끄러운 노면을 지나치고, 이 뒤를 따르던 아우디 Q8이 미끄러운 노면을 밟기 전에 노면 정보를 전송받았다고 밝혔다.

피렐리는 아우디, 이탈디자인, KTH, 에릭슨 등 기업과 함께 사이버 타이어를 발표했다. 구체적인 양산시기는 미정이다.

피렐리가 커넥티드 타이어 기술의 처음은 아니다. 브리지스톤은 2014년 CAIS(Contact Area Information Sensing)라는 이름의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미쉐린은 2018년 미쉐린 트랙 커넥트(Michelin Track Connect)라는 기술을 발표했다. 트랙 주행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타이어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이다.

<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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