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11.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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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The new Mercedes-Maybach GLS 600 4MATIC)’을 2019 광저우 국제 모터쇼(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는 궁극의 럭셔리, 편안함,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액세서리 등을 의미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은 SUV 세그먼트의 S-클래스인 GLS의 디자인, 기술과 마이바흐가 가진 최고급 세단 차량의 기술 및 소재의 럭셔리함을 하나로 결합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는 보닛위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삼각별, 라디에이터 그릴의 촘촘한 세로형 크롬 스트럿(chrome struts), D 필러를 비롯해 차량 외관 곳곳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으로 차별화된다. 최상급 소재와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소음 차단 기술이 적용된 실내는 스타일과 정숙성을 갖췄다.

특히, 뒷좌석은 전자동 리클라이닝 기능, 전자동 파노라믹 슬라이딩/틸팅 선루프 및 롤러형 선블라인드, 온도 조절식 마사지 좌석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센터 콘솔의 기본 MBUX 후방 태블릿(MBUX Rear Tablet)이나 뒷좌석 사이의 팔걸이를 통해 뒷좌석에서도 다양한 편의 사양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문이 열렸을 때 차량이 약간 아래로 내려가며 조명이 포함된 러닝 보드(사이드 스탭)가 소리없이 등장해 편리한 승∙하차를 도와준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고정형 센터 콘솔을 적용할 경우, 널찍한 4인승으로 변신하며 뒷좌석은 휴식은 물론 업무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콘솔은 확장형 접이식 테이블과 샴페인 병을 수납할 수 있는 냉장고를 갖췄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에 적용된 기술력은 동력 전달부터 서스펜션, 헤드램프 기술에 이르기까지 마이바흐의 위상에 걸맞는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하는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마이바흐를 위해 단독 개발된 4리터 V8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 558 마력(410 kW), 최대 출력 74.4 kg.m(730 Nm)을 발휘한다. 특히,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ntegrated Starter-Generator) 기술이 적용된 EQ 부스트(EQ Boost)는 22 마력(16 kW)의 출력과 25.5 kg.m(250 Nm)의 토크가 가속 시 추가적으로 지원되고, 이를 통해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동시에 효율성과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으로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E-ACTIVE BODY CONTROL)은 도로의 요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

또한,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로 뒷좌석의 편안함에 더 주안점을 둔 마이바흐 쇼퍼(chauffeur) 전용 모드인 ‘마이바흐 드라이브 프로그램(Maybach drive program)’이 개발되어 탑재된다. 해당 모드로 주행 시, 기어 변속기는 2단 출발로 이뤄지고 완만한 발진 가속을 지원하며, 동시에 최소한의 기어 변속으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한다.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 다임러 AG 디자인 부문 총괄(Chief Design Officer at Daimler AG)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궁극의 럭셔리(Ultimate Luxury)’를 가장 현대적이면서 순수한 형태로 표현하고 있으며, 마이바흐의 스타일은 내재된 아름다움, 최고의 미학 및 우아함으로 구현된다”며, “우리는 미래의 럭셔리를 정의하기 위해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동시에 프리미엄 제조업체에서 선구자적인 디자인 브랜드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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