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2020년형 G70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10.16 12:10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능 타이어로 코너링 성능도 향상...가격은 최고 6천만원선

제네시스가 10월 16일(수) 2020년형 G70를 출시했다.

2020년형 G70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의 주행 안전 기술이 전 트림 기본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는 2.0 터보 / 2.2 디젤 모델 어드밴스드 트림에서 선택 사양 운영)

2020년형 G70에서는 3.3 터보 모델을 통해 선보였던 ‘12.3인치 3D 클러스터가 확대 적용된다. 덕분에 2.0 터보 모델에서도 디지털 계기판을 택할 수 있게 됐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별도의 안경 없이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 화면(3D)으로 구현하는 기능으로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2D와 3D 화면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취향에 맞춰 테마를 바꿀 수도 있다.

또 2020년형 G70는 터널 진입 때 오염된 공기의 실내 유입을 막기 위해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를 활용, 차량의 터널 진입 전에 자동으로 공조 장치를 실내 순환모드로 전환하고 창문을 닫는 기능도 갖췄다.

2.0 터보 모델은 아웃사이드 미러와 내부의 콘솔, 스티어링 휠 베젤 등에 리얼 카본 소재를 적용한 ‘얼티밋 패키지1’, 3.3 터보 모델은 미쉐린 PS4S 타이어, 브렘보 브레이크/로우스틸 패드 등 드라이빙에 특화된 ‘얼티밋 패키지 2, 3’가 선택 사양으로 운영된다.

특히 3.3T 모델은 기존 쓰이던 미쉐린의 PS4 대비 높은 성능을 갖는 PS4S 장착 덕분에 코너링 성능이 한층 빨라지게 됐다. 다만 연식 변경 모델인 만큼 파워트레인(엔진 및 변속기)에 변화는 없다.

또한 제네시스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19인치 미쉐린 올시즌 타이어를 2.0 터보 모델(엘리트, 스포츠 패키지)과 3.3 터보 모델에서 선택 사양으로 넣어 고객 선택권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2020년형 G70 가격은 다음과 같다.

2.0 터보 모델

- 어드밴스드 : 3,848만 원

- 엘리트 : 4,103만 원

- 스포츠 패키지 : 4,398만 원

2.2 디젤 모델

- 어드밴스드 : 4,172만 원

- 엘리트 : 4,447만 원

3.3 터보 모델

- 엘리트 : 4,658만 원

- 프레스티지 : 5,375만 원

(※ 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모든 옵션을 장착한 제네시스 G70 3.3 터보 모델의 가격은 6천만원대(6023만원)까지 접근했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