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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형 수소차가 갖는 의미는? 토요타 2세대 미라이 컨셉트

토요타가 2세대 미라이(Mirai)의 미리보기 모델인 미라이 컨셉트를 공개했다. 새로운 미라이 컨셉트는 도쿄 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행 미라이는 2014년 등장했다. 세계 최초의 양산 수소차라는 타이틀은 현대자동차의 것이었지만 미라이는 소량 양산이 아닌 대량 양산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앞세워 전세계 수소차 시장 지분을 넓혀갔다. 현재 미라이는 전세계에서 1만대 이상 판매됐다.

2020년 말 출시될 2세대 미라이는 독특한 형태의 크로스오버에서 후륜구동 세단으로 성격을 달리하게 된다.

단순히 세단으로 디자인만 바꾼 것이 아니다. 에너지 저장 및 동력 기관의 소형화를 이뤘음을 뜻하기도 한다.

양산 최초의 세단형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혼다 클래리티 퓨얼 셀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는 특성상 에너지를 저장하고 이를 변환해 동력으로 활용하는 기관의 부피가 매우 크다. 때문에 현대자동차는 SUV 차체에 이 시스템을 이식했고, 토요타도 어정쩡한 자세를 갖는 자동차를 만들게 됐다. 혼다는 양산 수소차를 뒤늦게 발표했지만 모듈의 소형화를 통해 세단의 모습을 가진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를 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때문에 토요타의 2세대 미라이가 세단의 형태를 갖는 것은 디자인의 변화 이외에 기계의 소형화와 기술의 발전 모두를 이뤘다는 뜻을 갖는다.


세단으로 바뀌면서 디자인은 완전히 새롭게 변경했다. 특히 일본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못생겼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이번에는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하고자 했다.

전면부의 날카롭고 긴 헤드램프가 눈길을 끈다. 램프가 전륜 펜더 부근까지 연장됐을 정도. 범퍼에는 가로줄 형태로 멋을 낸 그릴을 갖추고 있다. 실제 대부분은 막혀있는 형태.


측면부는 스포츠세단의 실루엣을 갖는다. 엔진후드는 길고 트렁크는 짧으며, 앞은 낮고 뒤는 높은 비율을 갖는다. 루프부터 트렁크리드까지 라인도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킨다. 컨셉트카인만큼 휠은 20인치 크기로 멋을 냈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미라이에서 보여주고 있는 사다리꼴 형태의 라인도 유지했다. 범퍼 하단에는 대구경의 머플러가 있는 것 같은 디자인 특징도 더했다.

외관 색상은 포스 블루 멀티플 레이어(Force Blue Multiple Layers) 색상이 새롭게 개발돼 적용됐다. 덕분에 일반 차량보다 더욱 밝으며, 깊은 색상을 전달할 수 있다.


프리우스와 별반 달라 보이지 않았던 인테리어도 완전히 변한다. 토요타가 아닌 렉서스의 고급 모델과 비교될 수 있는 수준이다. 계기판도 디스플레이 형태를 갖게 되며, 센터페시아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시트 구성도 변한다. 현행 모델은 4인승 구조를 가졌지만 2세대 모델은 5인승으로 변경된다. 내부 설계 및 배치 최적화가 이뤄졌다는 것을 뜻한다.

아직 컨셉트 모델이기 때문에 연료 전지 시스템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토요타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연료전지 시스템 덕분에 주행 성능이 향상될 것을 예고했다. 또한 수소의 저장 용량도 키워 주행거리를 30%까지 늘린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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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1개가 있습니다. 전체의견 보기
  • dern (dern)

    엥.1세대 미라이 개인적으로 독창적이고 상당히 괜찮은 외형을 가졌다고 생각 했는데 ... 결국에는 독창성과 대중성?을 융합하는 방향으로 가나보네요.

    2019-10-15 오전 00:35 의견에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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