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장안평 자동차 축제 19일 개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10.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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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토)‘2019 장안평 자동차 축제’가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메카 장안평 일대에서 열린다.

장안평은 지난 40년 동안 중고차 매매, 중고부품, 정비, 튜닝, 재제조 업체들이 모여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집적지를 이룬 곳이다. 현재 1,800여 개의 중고차 업체들이 모여 있으며 6,0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장안평 자동차 축제는 이러한 장안평 매매시장 40주년을 기념하고, 자동차 업계 종사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축제를 기념해 오는 14일(월)부터 축제 전날인 18일(금)까지 5일간은 ‘장안평 자동차 축제 영화제’가 열린다. 자동차를 주제로 한 인기 영화가 매일 오후 7시에 상영되며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1층에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잔디 위에 놓인 에어소파에 누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다과를 무료로 제공한다.

축제 당일에는 오전 11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만원부터 시작하는 중고차 경매와 40주년 기념 연극이 진행되며, 자동차부품난타, 엔진분해조립 퍼포먼스 등 장안평 중고차 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또한, 주민노래자랑 ‘나는 Car수다’, 차량무상점검, 어린이 벼룩시장, Rc카 레이싱, VR체험 등 방문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자동차 부품으로 만든 다양한 업싸이클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장안평 자동차 매매시장 40주년을 맞이하여 자동차 매매센터 복도에서 열리는 ‘40주년 역사 사진전’도 다수의 작가가 참여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중기 장안평자동차축제 추진위원장은 “장안평자동차축제는 장안평 지역의 자동차 산업 협의체들이 함께 모여 준비한 지역주민 주도의 행사라 의미가 크다”며, “4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축제가 장안평 자동차시장이 미래를 위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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