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국내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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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The new Mercedes-AMG GT 4-Door Coupé)’의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와 GT 43 4MATIC+ 4도어 쿠페 2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였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는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세 번째 모델이자 첫 번째 4-도어 스포츠카다.

디자인

전면은 낮은 루프와 기다란 보닛, 전면을 장식하는 대형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AMG Panamericana grille)이 특징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는 4인승,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4도어 쿠페는 5인승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지면에 가깝도록 낮게 설계된 전면부는 ‘샤크 노즈(shark nose)’ 형상을 자아내며 GT 패밀리의 특징을 적용한 가장 최신 모델임을 알 수 있다. 측면의 프레임이 없는 창문과 뒤로 길게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뻗은 루프라인은 클래식한 쿠페 디자인을 보여준다.

후면부 또한 GT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슬림한 LED 테일 램프는 트렁크 라인을 살려주며, 액티브 리어 윙(active rear wing)은 GT 패밀리의 특성을 강조하며 공기역학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실내는 첨단 기술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 와이드 스크린 콕핏(Widescreen Cockpit), 새로운 ‘슈퍼스포츠(Supersport)’ 컨셉의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그 외에도 내부 곳곳에 AMG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는 셔터가 장착된 액티브 에어패널(active airpanel), 전방부 측면의 공기 흡입구 내 3개의 수평 루브르, 뒷모습의 독특한 디퓨저 디자인, 사다리꼴 모양의 테일 파이프가 있는 트윈 파이프 배기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외관을 완성했다. 액티브 에어패널은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해 공기 저항을 줄인다.

또한, 실내는 뒷좌석 하이 클래스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AMG 레터링이 있는 두 개의 개별 시트와 인포테인먼트, 실내 온도 조절 등을 제공하는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이 탑재된다.

퍼포먼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는 향상된 출력의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9마력, 최대 토크 91.7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2초에 불과하다.

또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4도어 쿠페에는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EQ Boost)’가 탑재돼 출력과 효율성을 만족시키는 고성능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된다. 최고 출력 367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의 퍼포먼스를 내며 EQ 부스트를 통해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가 가속 시 내연 기관에 추가적으로 더해진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에는 8기통 엔진이 요구하는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최적화된 AMG 스피드시프트 MCT 9G 9단 변속기(AMG SPEEDSHIFT MCT 9G-Speed)가 맞물린다. 습식 클러치가 사용되어 무게와 관성이 줄고 반응이 최적화되며, 최적의 가속을 보장하는 레이스 스타트(RACE START) 기능이 제공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4도어 쿠페의 직렬 6기통 엔진은 AMG 스피드시프트 TCT 9G 변속기와 결합되며, 이는 토크 컨버터와 함께 엔진에 맞게 세팅됐다.

다양한 첨단 기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에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인 AMG 라이드 컨트롤+(AMG RIDE CONTROL+)이 적용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4도어 쿠페에는 AMG 라이드 컨트롤(AMG RIDE CONTROL)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모든 모델에는 메르세데스-AMG의 기술이 집약된 인텔리전트한 사륜구동 시스템, ‘AMG 퍼포먼스 4MATIC+(AMG Performance 4MATIC+)’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프론트 및 리어 액슬 간의 토크를 지속적으로 계산, 운행 환경과 운전자의 조작을 고려해 토크를 분산시킨다. 또한, 전반적인 차량 시스템 구성에 인텔리전트 컨트롤이 융화돼, 후륜구동에서 사륜구동으로, 혹은 사륜구동에서 후륜구동으로 매끄러운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엔진에 따라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레이스(Race)’, ‘인디비주얼(Indivisual)’ 총 6가지 주행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AMG 다이내믹스는 ‘베이직(Basic)’, ‘어드밴스드(Advanced)’, ‘프로(Pro)’, ‘마스터(Master)’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해당 주행 프로그램에 맞게 자동으로 선택된다. 주행 프로그램에 따라 엔진 반응, 서스펜션, 사륜구동 시스템의 제어 전략 및 완전히 재개발된 ESP®의 제어 한계 등이 지능적으로 적용된다.

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의 성능을 뒷받침하는 리어-액슬 리미티드-슬립 디퍼렌셜(rear-axle limited-slip differential)은 고속 주행 및 코너링 상황에서의 접지력 상실로 인해 한쪽 바퀴가 과도하게 미끄러지는 것을 제어해준다. 더불어 액티브 리어-액슬 스티어링(active rear-axle steering) 시스템과 함께 작동해 최적의 접지력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안전 및 편의 사양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에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동일한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와 안전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프리-세이프 임펄스(PRE-SAFE Impulse),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Active Lane Keeping Assist) 등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전 모델에는 AMG 트랙 페이스(AMG TRACK PACE)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80개가 넘는 차량의 세부 데이터와 레이스 트랙의 시간 기록을 상세하게 분석해 보여줘 개인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개선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다음과 같다.

-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4도어 쿠페 : 1억 3420만 원

-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 : 2억 454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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