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영생의 꿈...모하비 페이리프트 디자인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8.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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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의 외장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모하비의 미리보기 컨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인 바 있다.

모하비는 2008년 첫 등장 이후 2016년에 첫번째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수명을 더 늘리기 위해 2019년 가을, 2차 페이스리프트에 돌입한 것. 디자인 변화에 중심을 둔 것으로 볼 때, 최소 3~4년 정도 판매를 지속할 가능성이 커진다. 최근 신차의 변경 주기가 5~6년 내외 인것을 감안하면 최소 3차례의 풀모델 체인지가 이뤄졌어야 정상이다.

기아차가 공개한 모하비 더 마스터의 전면부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 버티컬 큐브 주간주행등, Full LED 헤드램프를 포인트로 넣었다. 기존 대비 큰 변화다.

후면부은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버티컬 큐브 리어 램프, 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쉬, 모하비 전용 엠블럼으로 꾸몄다.

이와 함께 신규 적용한 선이 굵고 강인한 디자인의 20인치 스퍼터링 휠과 슬림형 루프랙으로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간결한 지붕라인을 갖게 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등 인기 색상과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신규 색상 5종으로 운영된다.

기아차는 9월중 모하비 더 마스터를 국내서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 입장에서는 오래된 차의 생명을 늘려 수익적 측면의 이점을 취할 수 있다. 다만 소비자 입장으로 보면 오래된(?) 차를 비싼 가격에 사야한다는 아쉬움이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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