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AMG S 63 4MATIC+ 쿠페 및 카브리올레’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8.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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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쿠페(The New Mercedes-AMG S 63 4MATIC+ Coupé) 및 카브리올레(Cabriolet)’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AMG만의 감성을 살린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은 AMG 전용 파나메리카나(Panamericana) 라디에이터 그릴과 제트 윙(Jet Wing)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전면 범퍼가 장착된다. 측면부에는 고광택 크롬 처리된 3차원 장식의 사이드 스커트가 적용됐고, 후면부에는 새롭게 설계된 AMG의 테일 파이프와 디퓨저가 갖춰진다.

특히 OLED 테일램프(Organic Light Emitting Diode tail lamp)도 새롭게 적용돼 좌우 각 33개씩, 총 66개의 초박막 OLED가 적용된다. 이 테일램프는 야간 주행 시 운전 조건과 주변 조도에 따라 다양한 밝기 제어가 가능하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쿠페와 카브리올레에는 메모리, 통풍,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시트가 장착되었고, 앞좌석과 뒷좌석의 등받침에 있는 나파 가죽과 전용 IWC 아날로그 시계가 적용된다.

또, 터치 컨트롤 및 디스플레이 컨셉의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적용되었고, 31.2센티미터의 와이드 디스플레이에는 엔진 및 차량 속도는 물론 다양한 부가 정보가 원형의 다이얼 형태로 표시된다.

AMG 메뉴도 확대돼 엔진 출력 및 토크, 부스트 압력 등 현재의 차량 상태를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는 세 가지 디스플레이 디자인인 ‘클래식(Classic)’, ‘스포츠(Sport)’, ‘프로그래시브(Progressive)’ 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패들 시프트가 있는 3-스포크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three-spoke Performance steering wheel)은 그립 부분에 천공된 가죽으로 테두리가 있는 림, 메탈로 된 AMG 로고 등으로 차별화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쿠페와 카브리올레는 AMG 4.0리터 8기통 바이터보 엔진과 사륜구동 기술 및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AMG SPEEDSHIFT MCT 9G transmission) 등이 갖춰진다.

트윈스크롤 터보차저(twin-scroll turbocharger)가 장착된 AMG 4.0리터 8기통 바이터보 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27마력(20kW) 높은 최고 출력 612마력과 최대 토크 91.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단 3.5초만에 도달한다. 제한 최고 속도는 250 km/h.

엔진 내 트윈스크롤 터보차저는 보다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하며 “V”형 실린더 안쪽에 위치한 독특한 탑재 방식으로 터보차저의 빠른 반응 속도 및 낮은 배기가스 배출을 가능하게 한다. 또, 새롭게 적용된 AMG 실린더 매니지먼트(AMG Cylinder Management) 시스템은 실린더 비활성화를 통해 연료 소비를 줄여줄 수 있다. 운전자는 계기판을 통해 실린더 셧-오프 시스템의 현재 작동 여부와 엔진 작동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사륜구동 기술인 4MATIC+는 모든 도로 및 노면 조건에 따라 후륜구동에서 사륜구동으로, 다시 사륜구동에서 후륜구동으로 가변 동력을 분배해준다. 지능형 제어 시스템이 전체 차량 시스템 구조에 통합돼 있어 후륜과 전륜 구동의 전환은 아주 매끄럽게 이루어진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쿠페와 카브리올레에는 AMG만의 다양한 기술이 탑재돼 있다. 4개의 다양한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와 더불어 AMG 스포츠 배기 시스템(AMG Sports exhaust system)은 주행 상황에 따라 배기음 설정을 가능케 한다. ‘컴포트(Comfort)’ 및 ‘스포츠(Sport)’ 모드에선 플랩 덮개를 조절하며 V8 엔진 특유의 저주파 사운드로 편안함을 더하고, ‘스포츠+(Sport+)’ 모드에선 감각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사운드를 전달한다.

나아가, 더욱 쉽게 작동되는 새로운 레이스 스타트(RACE START) 기능이 더해져 출발 시 최대 가속을 지원해준다. 해당 기능은 ‘스포츠(Sport)’ 또는 ‘스포츠+(Sport+)’ 주행 모드에서 운전자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동시에 밟으면 작동되며, 이후 차량 내 전자장치가 최적의 엔진 속도로 설정해준다. 요구 조건이나 노면 상태에 따라 패들 시프트를 작동 시켜 엔진 속도를 일정 범위에서 증가하거나 낮출 수 있고, 드라이버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최적의 트랙션으로 가속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쿠페와 카브리올레에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Intelligent Drive System)과 프리-세이프® 플러스(PRE-SAFE® Plus)가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 시스템은 64종의 색상을 지원한다.

나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 기술인 에어캡(AIRCAP®) 및 에어스카프(AIRSCARF®) 등 최신 오픈 탑 기술이 적용됐다.

소프트 탑은 60km/h 이하로 주행 중에도 20초 만에 여닫을 수 있으며, 이는 차량 밖에서도 가능하다. 에어캡을 사용할 경우 내부의 난류를 줄여 소음과 바람의 유입이 현저히 줄어들어 소프트 탑이 개방된 상태에서도 차분한 실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에어스카프는 시트 상단 부분에 히팅팬을 장착해 오픈 탑 주행 시에도 운전자 및 동승자의 머리 및 목 부분을 따뜻한 공기로 감싸준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쿠페 및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각 2억 2천 1십만 원, 2억 4천 3백 8십만 원이며 주요 제원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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