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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XT5 페이스리프트...40여가지 변화, 이렇게 달라진다

캐딜락의 중형 SUV XT5가 2020년형으로 페이스리프트 되어 나온다. 이번 변경의 핵심은 소비자들 불만 사항 40여 가지 이상을 개선한 것.

이제 XT5도 캐딜락의 새로운 트림 레벨 전략인 글로벌 ‘Y’ 트림 전략(global ‘Y’ trim strategy)을 따른다. Y 트림 전략이란 Y자의 생김새처럼 하나의 트림이 상급으로 올라가면서 완전히 다른 2가지 성격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뜻한다.



입문 사양은 럭셔리(Luxury) 트림이다. 상급 트림으로 올라가면 한층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럭셔리(Premium Luxury) 트림과 스포티함을 가미한 스포트(Sport) 트림으로 나뉜다. 최상급 트림은 성격이 다른 2가지 트림으로 구분되는데, 고급스러움은 플래티넘(Platinum), 성능 지향형은 V-스포트(V-Sport)로 분리된다. 이렇게 트림을 5가지로 나눠 운용하는 것이 Y 트림 전략이다.



디자인 변화는 소극적이다. 굵은 금속 장식으로 마감됐던 전면 그릴도 간결한 형태로 변했다. 트림에 따라 입체적인 패턴 혹은 그물망(메쉬형) 디자인을 갖는다. 범퍼 디자인은 기존과 같다. 헤드 램프는 LED가 기본이며, 휠은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마련된다.



실내 디자인도 변하지 않았지만 기존에 없던 기능이나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가장 먼저 캐딜락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달라졌다. 보다 직관적인 조작은 물론 스마트폰 연결, 각종 설정, 개인화 기능도 강화됐다.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모니터의 화질도 향상됐다.

최신 캐딜락 모델에 쓰이는 로터리 컨트롤러도 달린다. 이외에 15와트 고속 무선 충전 기능과 C 타입 USB 포트, 원터치 폰 페어링과 NFC 기능도 추가됐다.



캐딜락에서 아쉬움이 되었던 후방 카메라 및 어라운드 뷰 카메라의 화질도 HD 급으로 개선됐다. 자동 주차 기능도 자연스럽게 멈추도록 수정되었고, 후면 혹은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보행자를 인식하면 경고와 동시에 멈춰주는 기능도 탑재된다. 또한 CT6에 쓰인 나이트 비전 기능이 XT5에도 이식됐다.

인테리어 디자인 자체가 크게 바뀌지는 않았지만 가죽 색상 코드를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컵홀더 디자인 변화로 수납 기능이 좋아졌다. 앞좌석 시트의 열선 기능도 기본이다.

오디오 시스템은 보스의 퍼포먼스 시리즈(Performance Series) 사운드 시스템을 쓴다. 스피커 그릴은 금속으로 제작되며, XT5의 실내에 최적화된 튜닝을 진행했다.



엔진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새롭게 4기통 2.0리터 터보가 추가됐다. LTG에서 LSY로 이름이 바뀐 이 엔진에는 4기통 엔진에 2가지 가변 밸브 리프트 기능과 가변 실린더 기능이 탑재됐다. 4기통 엔진에 3가지 기능을 한 번에 집약시킨 것은 업계 최초다. 이외에 트윈스크롤 터보차저와 직분사 시스템, 가변 냉각 시스템, 스톱/스타트 시스템 기능을 갖췄으며, 9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할 수 있도록 일부 구조도 변경됐다.

이 엔진은 XT4에 처음 탑재되기 시작했으며, XT5 이에외 XT6도 사용된다. 출력과 토크는 237마력과 35.7kgf•m를 발휘한다.

V6 3.6리터 자연흡기 엔진은 동일한 사양을 유지한다. 310마력과 37.4kgf•m의 토크를 내며, 가변 실린더 기술과 오토 스톱 기능 등으로 효율성이 높다. 변속기도 모두 9단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보통의 자동차들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엔진의 유압펌프를 통해 적은 힘으로도 브레이크를 쉽게 작동시킬 수 있도록 한다. 캐딜락은 전기모터가 만들어내는 eBoost 기능을 썼다. 엔진의 힘을 나눠쓰지 않기에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기능은 2.0 터보 모델에만 장착된다.

글로벌 Y 트림 전략에 맞춰진 XT5는 트림에 따라 고급스러운 주행감, 스포티한 주행감으로 나뉘어 튜닝된다. 이를 위해 럭셔리와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에는 승차감을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륜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반면 스포츠 트림에는 액티브 요 컨트롤, 가변 댐핑 스포츠 서스펜션, 짧아진 스티어링 기어비, 20인치 대형 휠, 다판 클러치 방색의 스포츠 AWD 사륜 시스템 등이 장착된다. 보다 공격적인 주행 성능을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캐딜락의 신형 XT5는 2019년 3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으로 생산은 GM의 테네시 공장에서 이뤄진다.







<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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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3개가 있습니다. 전체의견 보기
  • fradrick (fradrick)

    눈이 제일 많이 가는 기어봉 주변을 평범하게 뒀네요... 그냥 쉐보레 차라고 해도 믿을듯...ㅠㅠ

    2019-08-04 오후 05:52 의견에 댓글달기
  • 섭쿤 (seobkhun)

    저는 캐딜락에 가장 큰 불만이 마감품질인데 개선됐을까요? 내외부 패널간의 단차, 페인트 불량, 실내 내장재 조립불량, 웨더스트립의 엉성함 등이 너무 많이 보이던데요. CT6 마저도요. 세삼 현기차의 마감이 정말 좋은것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었습니다.

    2019-08-02 오전 08:54 의견에 댓글달기
  • dern (dern)

    역시 기존에도 경쟁력 있는 디자인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외관의 극적인 변화는 없군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므로서 질적 가치를 더욱 향상!

    2019-08-02 오전 00:34 의견에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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