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BMW 535i 등 저압연료펌프 문제로 리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7.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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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비엠더불유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535i 등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비엠더불유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535i 등 2,671대의 경우 생산공정상 오류로 저압연료펌프 연결부의 발열로 주변 연료가 누설되어 시동꺼짐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2016년 당시 같은 사유로 리콜이 실시된 바 있으며, 결함 가능성 차량이 추가 확인되어 금번 리콜대상에 포함되었다.

또한, M3모델 290대에서는 차량의 진동과 전기장치 사용에 따른 높은 부하로 배터리 케이블* 접촉단자의 주석 도금이 마모되어 전자장비 미작동 등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 배터리에서 퓨즈박스로 전원을 공급해 주는 케이블

해당차량은 7월 19일부터 BMW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비엠더불유코리아(주) (080-269-5181)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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