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 2019년도 상반기 판매 기록 경신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7.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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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2019년 상반기 동안 전 세계 총 133,484 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2% 판매 성장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특히 올 해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 중인 신형 카이엔은 45% 증가한 41,725대가 인도되며 성장을 주도했다. 마칸은 47,367대가 판매되었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은 “올해 2분기에도 여전히 WLTP 규제와 가솔린 미립자 필터 기술 전환의 여파를 실감했다”며, “유럽 시장에서 판매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해 기쁘다”라고 전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2도어 스포츠카의 영향도 긍정적인 성과에 기여했다.

전 세계 지역 별로는 아시아 및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중국에서는 6월 말까지 28%의 성장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7,397 대가 인도되었다. 또한, 미국에서는 3% 증가한 30,257대를 인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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