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카 오디오 활용 및 관리법 소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7.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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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HARMAN International Korea, 대표 제임스 박)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자동차 동호회를 대상으로 ‘카 오디오 사운드 클래스’를 개최하고 카 오디오 활용법 및 관리법을 소개했다.

하만의 ‘카 오디오 사운드 클래스’는 현재까지 현대자동차 그랜저 동호회와 기아자동차 스팅어 동호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카 오디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리법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하만은 차량의 사운드 시스템 개발 시 자동차 제조사와 협업하여 차량의 캐릭터와 실내의 크기, 형태를 고려하여 사운드 시스템을 디자인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스피커의 개수 및 위치, 앰프의 출력 등이 결정된다.

또, 차량 내 스피커들은 각각 음역대가 다르고 개별 역할들이 있다. 예를 들어 서브우퍼는 드럼과 같은 단단한 저음을, 미드우퍼는 저음과 남자 보컬을, 미드레인지는 여성보컬의 목소리를, 트위터는 심벌즈와 바이올린과 같은 높은 고음을 재현한다.

차량이 출시될 때는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최적의 세팅을 기본으로 제공하나 개개인의 취향과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 스피커별 역할을 이해하고 맞춤형 세팅을 하면 최상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휴대폰으로 스트리밍을 통한 음원을 차량 내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 때는 휴대폰의 볼륨을 최대로 하고 차량 내 볼륨을 사용자 환경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리밍 음원을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듣는 경우는 스트리밍 음원의 자체 손실과 블루투스 연결시 발생하는 음원 손실이 이중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블루투스보다 USB 또는 AUX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더 좋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순정 카 오디오는 개발 단계부터 자동차 회사의 기준에 맞춰 디자인되고 온도, 습도, 먼지 등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출고가 되기 때문에 별도의 오디오 관리가 필요하지 않고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평소 차량 관리처럼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홍수와 같이 완전 침수나 폭우에 차량 문을 열어 놓아 스피커 그릴에 상식 이상의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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