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소형 SUV ‘뉴 C3 에어크로스 SUV’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6.2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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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CITROËN, www.citroen-kr.com)이 도심형 SUV ‘뉴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SUV(New Citroën C3 Aircross SUV)’를 25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뉴 C3 에어크로스는 1,650 mm의 전고와 1,279 mm의 아이포인트, 그리고 175mm의 최저 지상고로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LED 주간주행등까지 이어진 ‘더블 쉐브론’ 엠블럼과 헤드램프, 3D 효과의 리어램프, 공기흡입구를 둥근사각형으로 디자인해 시트로엥만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헤드램프와 루프바, 사이드뷰미러 상단, 휠센터 캡, 그리고 쿼터글라스의 블라인드 디자인 총 다섯 부분에 적용되는 컬러칩 액세서리는 시트로엥 경쾌함과 개성을 더해준다.

보디컬러는 소프트 샌드(베이지), 내추럴 화이트, 스파이시 오렌지, 미스티 그레이, 브리딩 블루, 패션 레드, 코스믹 실버, 잉크 블랙으로 총 8가지이며, 보디컬러에 따라 오렌지, 화이트, 블랙의 컬러팩이 조합된다(지정 컬러팩 외 적용은 옵션사항).

패브릭과 가죽을 활용한 실내에는 외부 디자인에 적용한 둥근사각형의 그래픽 요소를 스티어링휠과 에어컨 송풍구, 도어트림, 손잡이 등에 적용해 통일성을 유지했다.

밝은 회색과 오렌지색의 패브릭과 컬러칩이 조합된 ‘메트로폴리탄 그레이 앰비언스’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샤인 트림의 경우 시트와 스티어링휠, 대시보드에 오렌지색의 가죽이 적용된 ‘하이프 콜로라도 앰비언스’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차량 기획부터 설계, 세부 디자인, 제작 등 전 단계에 걸쳐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Citroën Advanced Comfort®)’ 프로그램을 적용해, 넓은 공간과 모듈형 디자인을 통해 활용도를 높이고 편안한 분위기를 추구했다.

휠베이스(2,605mm)와 전고(1,650mm)는 충분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한다. 기본 410리터에서 520리터까지 확장가능한 트렁크는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최대 1,289리터까지 적재 가능하다. 특히, 2.4 미터 길이의 짐까지 실을 수 있도록 고안된 접을 수 있는 조수석, 각도 조절과 슬라이딩, 폴딩이 가능한 6:4 분할형 뒷좌석, 탈부착식 트렁크 덮개 등 필요에 따라 구조 변경이 가능한 모듈형 디자인을 채택해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1.5리터 물통이 들어가는 글러브 박스와 운전+석 및 조수석 도어 하단의 수납공간, 스키 등 긴 물건을 싣거나 컵홀더나 팔걸이로 활용가능한 2열 가운데 좌석 등 시트로엥의 공간활용 아이디어를 담았다.

가로 705mm, 세로 930mm의 개폐가능한 파노라믹 선루프가 선사하는 개방감, 수평형 대시보드, 시트의 따뜻한 질감은 실내를 밝고 넓어보이게 만들어준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일반도로(스탠다드), 눈, 진흙, 모래, ESP 오프 등 노면 상황에 따라 구동력과 제동력을 조절하는 그립 컨트롤®을 탑재했다. 여기에 추가된 내리막길 주행보조장치는 시속 3km의 저속에서도 차량의 움직임을 통제할 수 있다.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를 탑재해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연비 기준 14.1㎞/ℓ(도심 13.4㎞/ℓ, 고속 15.1㎞/ℓ)의 연료효율성을 갖췄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최대 14가지의 주행보조시스템을 탑재했다.

-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 주차보조 시스템

- 제한속도 인지 권고

- 전후방 주차센서 및 후방 카메라

일부 트림에는 아래 사항이 적용된다.

- 컴바이너형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 그립컨트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무선충전,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국내에 출시한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총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 필(Feel) 트림 2,925만 원

17인치 휠과 파노라믹 선루프

스마트폰 무선충전장치

그립컨트롤과 내리막길 주행보조장치

- 샤인(Shine) 트림(스마트키가 추가 됨) 3,153만 원

(모두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가 기준).

샤인 트림부터 선택 가능한 ‘하이프 콜로라도 앰비언스’의 옵션가격은 100만 원이다.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주) 송승철 대표이사는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시트로엥의 편안함과 실용성, 스타일링 노하우를 응축한 모델로 소형 SUV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올해 하반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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