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내진기술 지원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6.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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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은 도쿄 2020 대회기간 중 수영, 다이빙, 아티스틱 스위밍(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경기가 열릴 도쿄 아쿠아틱 센터(Tokyo Aquatic Centre)와 배구, 휠체어 농구 경기가 열릴 아리아케 아레나(Ariake Arena)에 자사의 첨단 내진 기술이 사용된다고 밝혔다.

내진분리 베어링이란 건축물의 하중을 떠받치면서 동시에 건축물을 지반에서 분리시켜 지진이 발생했을 대 지진 충격이 건축물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줄이고, 건축물이 손상될 확률을 낮춰주는 구조물이다.

내진분리 베어링은 보통 직경 600mm~1800mm 크기다. 2019년 완공 예정인 도쿄 아쿠아틱 센터와 아리아케 아레나에는 건축물의 기초 부분이 아닌 지붕을 이루는 구조물 밑에 베어링을 설치했다. 스포츠 경기장처럼 넓게 개방된 홀 혹은 돔형 시설에는 지붕 구조물 밑에 내진분리 베어링을 주로 설치한다.

브리지스톤은 내진 분리 기술의 개발 및 생산을 1984년부터 해왔다. 현재 브리지스톤의 내진분리 베어링은 일본 및 전세계에서 각종 건축 시설물들에 사용되고 있다. 도쿄역, 로스앤젤레스 시청사와 같은 저명한 건축물을 비롯해 전세계 곳곳의 재난대피시설, 정부청사, 병원, 상업시설, 주거용 아파트 단지에 브리지스톤의 내진분리 베어링이 들어가 있다.

도쿄 2020대회를 위해 브리지스톤이 지원하는 기술 및 모빌리티 솔루션은 추후 더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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