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국산·수입차 판매량 TOP 150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6.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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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국내 시장에 판매된 국산차와 수입차의 종합 판매량을 1위부터 150위까지 정리했다. 국산차를 비롯해 수입차도 일부 인기 모델들만 판매량이 높은 쏠림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제네시스 브랜드와 판매량 경쟁을 하고 있고 롤스로이스는 한 달에 12대나 팔았을 정도. 반면 비인기 브랜드의 판매량은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브랜드별로 현대자동차는 40.88%, 기아자동차 28.06%, 쌍용자동차 6.59%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후 쉐보레 4.39%, 르노삼성 4.00%를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가 3.9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벤츠는 제네시스 브랜드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산차는 현대와 기아차가 1위부터 9위까지 순위를 석권한 가운데 쌍용차가 티볼리를 앞세워 톱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349대가 판매된 E-클래스 덕분에 전체 15위를 기록했다 이는 기아 스포티지나 현대 투싼보다 높은 판매량이다. 이외에 메르세데스-벤츠는 C-클래스, GLC, GLA, S-클래스 등이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BMW는 5시리즈가 1329대가 팔리면서 전체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하지만 5시리즈 다음으로 많이 판매되는 모델(6시리즈 GT와 1시리즈)은 2~300여대 수준으로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형 3시리즈는 330i xDrive 모델만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량도 14대에 불과했다. 오히려 기존 3시리즈가 181대가 팔렸을 정도.

폭스바겐은 아테온의 할인을 시작하면서 673대나 판매했다. 혼다 어코드도 할인의 영향으로 4월 488대에서 706대로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포드 익스플로러는 657대가 팔리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 중이다.

토요타는 신형 RAV4가 398대가 팔리며 무난한 시작을 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의 판매 비율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다.

반면 재규어 브랜드는 점차 판매량이 하락해 캐딜락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시트로엥은 마세라티보다도 판매량이 낮으며, DS 브랜드는 존재감이 낮다는 문제가 있다. 이외에 인피니티와 링컨 브랜드도 고전하고 있다.

반면 럭셔리 브랜드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중이다. 롤스로이스는 벤틀리를 넘어 12대나 팔았을 정도. 벤틀리도 벤테이가를 7대나 팔았으며, 람보르기니도 아벤타도르와 우라칸을 5대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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