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국산차 전 차종 판매 순위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6.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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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현대차와 쌍용차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기아차와 한국지엠은 전월 대비 판매량이 상승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전월과 전년 대비 판매량이 하락했다.

현대차는 6만 7756대, 기아차 43000대, 쌍용 10106대, 한국지엠 6727대, 르노삼성 6130대를 각각 팔았다.

주목할 모델은 현대 쏘나타다. 신형 쏘나타는 5월 한 달 동안 11224대가 판매됐다. LF 쏘나타가 2026대 팔렸는데,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량인 126대까지 더하면 쏘나타 전체 모델 판매량은 1만 3천 대 이상이 된다. 쏘나타(DN8)의 물량이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전월 대비 5천 대 넘게 판매량이 상승한 것이다.

반면 전월 대비 판매량이 크게 하락한 모델도 있다. 그랜저 IG 1400여대, 아반떼도 1천여대씩 판매량이 떨어졌다. 팰리세이드는 2800여대나 감소한 3743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쌍용 티볼리의 3977대보다 낮은 수치다. 기아차는 카니발과 봉고, 쏘렌토, 모닝이 전체 판매량을 견인 중이다.

쌍용차는 티볼리를 선두로 렉스턴 스포츠가 높은 인기를 유지 중이다. 신형 코란도와 G4 렉스턴도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코란도는 현대 투싼(3264대)과 기아 스포티지(3320대)와 비교해 절반 정도 수준인 1585대 판매량에 불과해 분발할 필요가 있다.

쉐보레 브랜드의 인기 모델은 경차 스파크다. 하지만 기아 모닝과 1천 대 이상 격차를 보인다. 트랙스와 말리부는 1100여대 수준에 머물렀으며, 이쿼녹스는 220대, 임팔라 104대로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

르노삼성 안에서는 QM6가 2300여대 팔리는데 그쳤고, SM6가 1500여대로 판매량이 떨어진 모습이다. 그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모델이 수입차인 클리오로 440대 정도.

제네시스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은 가장 값 비싼 G90이며, 다음으로 G80, 엔트리급 모델이면서 가장 저렴한 G70 순으로 판매량이 이어졌다.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량이 가장 높은 독특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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