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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메간 RS 트로피-R,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수립

르노의 고성능 해치백 메간 RS 트로피-R(Megane RS Trophy-R)이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신기록을 작성했다. 메간 RS 트로피-R의 기록은 7분 40초 10. 이는 지난 2017년 4월 혼다 시빅 타입 R(FK8)이 기록한 7분 43초 8 대비 3초 가량 단축된 성능이다.



7분 40초라는 기록은 수백 마력대 슈퍼카에 근접하는 기록이다. 지난 2018년, 600마력의 BMW M5(F90)가 7분 38초를 기록했으며, 510마력의 알파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Alfa Romeo Giulia Quadrifoglio)가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7분 39초대에 서킷을 돌았다.


메간 RS 트로피-R의 기본 구동계통은 메간 RS 트로피와 같다. 르노와 닛산이 공동 개발한 1.8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을 300마력까지 높였다. 엔진 최대토크는 듀얼클러치 변속기 EDC(Efficient dual-clutch) 기준 42.82kgf.m에 달하며 수동 변속기 모델은40.78kgf.m의 토크를 갖는다.

메간 RS 트로피-R은 서킷에서 이상적인 속도를 내기 위해 경량화를 중심에 두고 각종 튜닝을 진행했다. 뒷좌석을 탈거, 사벨트(Sabelt) 경량 시트를 설치했으며, 휠도 카본으로 바꿨다. 이렇게 메간 RS 트로피-R은 기존 메간 RS 트로피에서 130kg의 무게를 줄였다. 성인 2명에 해당하는 무게다.


서스펜션은 올린즈(Öhlins)를 사용한다. 서킷 주행을 염두한 결과다. 배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아크라포빅(Akrapovič)의 배기 시스템도 달았다. 대구경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렘보(Brembo)에서 가져왔다.

타이어는 브리지스톤의 고성능 타이어인 포텐자 S007을 사용했다. S007은 현재 브리지스톤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로, 유럽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경쟁 모델로는 미쉐린의 파일럿 스포츠 4S, 피렐리 P Zero, 콘티넨탈 콘티스포츠컨택6, 굿이어 이글 F1 에이시메트릭 3,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3 등이 꼽힌다.


르노가 전륜 구동 최강 자리를 탈환하면서 다시 한번 혼다의 차기 시빅 타입 R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모양새다. 이미 르노가 이 기록을 내기 위해 양산차라는 조건 속에서도 경주용차급의 튜닝과 무게 감량을 진행했기 때문. 시빅 타입 R도 뒷좌석은 제거한 바 있지만 추가적인 경량화, 각종 튜닝 부품을 쓸 경우 기록이 더 단축될 여지가 있다.

르노가 만든 전륜구동 최강 해치백인 메간 R.S 트로피-R의 유럽 현지 가격은 4만 8000파운드(약 7280만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국내 시장에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내놓은 벨로스터 N이 있다. 270마력대 출력을 내는 해치백이다.



<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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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2개가 있습니다. 전체의견 보기
  • 원양 (fox905)

    시빅을 이기기 위해 르노가 최선을 다했네요. 줄리아랑 비슷한 기록을 내다니 이젠 전륜도 무시못할것 같습니다.

    2019-05-23 오전 10:20 의견에 댓글달기
  • 좋다 (goodcar7)

    성능 자랑은 이렇게 하는겁니다

    2019-05-22 오후 07:21 의견에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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