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대우, 국내 최장길이(12.6m) 버스 BX212M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5.14 14:0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일대우상용차㈜가 신차를 출시하고,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순회전시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차량 모델은 BX212M으로 국내 최장 길이 12.6m의 “로얄플러스”와 12m급 “로얄” 두 종류이다. 길이는 다르지만 차량 높이는 모두 3.6m로 국내 버스 중 가장 높다.

신형 BX212M은 기존 모델(BX212)보다 전장이 560㎜ 늘어나고, 차량높이도 65㎜ 높아졌을 뿐 아니라, 넓어진 차체를 바탕으로 승객석 시트 간격을 60㎜씩 늘림으로써 국내 최대 실내공간을 확보하였다. 또한 화물함도 국내 최대의 용량(9㎥)으로 큰 짐도 실을 수 있다.

BX212M은 또한 운전 편의성 및 성능 개선을 통해 고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운전자의 편안한 운전을 위해 스티어링휠 및 페달레이아웃 변경, 다양한 운전자 수납공간 적용, 미터클러스터 컬러 LCD 표시창, 후방카메라 + 네비게이션 + 9인치 통합AV시스템, 오디오 원격조정 스위치 등을 적용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자동긴급제동시스템 (AEBS),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언덕길밀림방지시스템(EHS), 전자제어 브레이크 시스템 (EBS)”,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ESP)”등 사고방지를 위한 운전자 보조 장치를 기본으로 갖추었다.

신형 BX212M에는 이태리 FPT社의 CURSOR11 480마력 엔진과 ZF社의 수동변속기가 탑재 되었다. 고성능 ZF 풀오토미션을 선택사양으로 적용, 동급 최대 출력인 480마력(ps), 최대토크 235(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한 횡풍에 강한 대형 와이드 서스펜션을 적용하였고,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BX212M 모델은 오래 사용하여도 부식이 없는 차를 만들기 위해 전면, 후면 프론트/리어 바디, 메인프레임에 디핑 전착도장을 적용하였고, 엔진룸과 측면 화물함 도어는 모두 SMC(Sheet Moulding Compound) 복합수지 재질로 변경하였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