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친환경 모델 16종 추가 및 전기차 충전소 알고리즘 개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4.26 11:0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한 ‘고 일렉트릭’(Go Electric) 이벤트에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친환경 모델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포드는 향후 소형 SUV에서 대형 밴까지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모델 16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50km 이상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올-뉴 쿠가(Kuga)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올-뉴 익스플로러(Explorer) 하이브리드 모델 등이 포함된다.

또한, 머스탱에서 영감을 받은 전기 크로스오버(주행 거리 600km)는 2020년, 상용차 트랜짓(Transit)의 전기차 모델은 2021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현재 몬데오(Mondeo), 투르네오(Tourneo), 트랜짓등 다양한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 중이다.

이외에 포드는 전기차 충전소 위치 선정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포드의 글로벌 데이터 인사이트 및 분석팀(Global Data Insight and Analytics) 과학자들은 160개 밴에 이동 경로 데이터를 기록하는 장치를 장착, 100만km 이상의 주행 데이터와 차량 정차 위치를 수집했다. 이를 기반으로 충전소에 가기 위한 동선 낭비를 최소화하는 전기차 충전 지점 선정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포드는 해당 알고리즘이 도심 내 소량 배치된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