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지구의 날 맞아 ‘수소로 밝힌 미래’ 이벤트 실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4.23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주)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수소전기차 넥쏘의 연료 전지를 이용해 구 서울시청(현 서울도서관)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수소로 밝힌 미래’ 미디어 파사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화)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지구의 날인 22일 저녁 8시부터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된 불 끄기 행사와 동시에 구 서울시청 외벽에 프로젝션 맵핑 기법으로 영상을 투사해 수소 에너지의 이미지를 약 1시간가량 선보였다.

영상에는 수소가 만들어지기 전 물의 단계,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는 단계, 전기 분해로 생성된 수소 분자가 운동에너지를 갖는 단계, 수소 분자가 다시 물이 되는 단계까지 수소의 순환 과정이 형상화돼 수소의 가능성을 그렸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 5대의 수소 연료 전지로 전력을 만들어 빔 프로젝터에 공급했으며 수소 연료는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의 폐기물 에너지로 수소를 만드는 서울 월드컵공원 수소 충전소에서 조달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 미국에서 처음 제정된 날로, 전 세계 정부와 기업들은 매년 지구의 날 소등 행사 등을 실시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