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오토, 2019 10대 인테리어 선정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4.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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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워즈오토(Ward’s Auto)에서 2019년 10대 베스트 인테리어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선정은 모델 체인지, 페이스리프트, 이어 체인지 등이 이루어진 신모델을 주요 대상으로 꼽았으며, 기존 대비 큰 폭의 인테리어 개선이 이루어진 모델까지 총 32대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디자인, 안전성, 마감 수준, 안락함, 재료 선정과 조화, 전체적인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엔진과 달리 인테리어는 객관적인 수치가 아닌 주관적인 평가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또 미국 시장이라는 지역적 특성 등 주관적 요소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2019년 10대 베스트 인테리어를 지역별로 따져보면 미국 메이커는 10대 중 2대에 불과했다. 아시아 메이커는 4대이며, 유럽 메이커는 4대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시아 메이커 4대 중 절반에 해당하는 2대는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가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메이커 별로는 벤틀리, BMW, 제네시스, 현대, 지프, 링컨,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토요타, 볼보가 꼽혔다.

국내 메이커의 경우 1회 베스트 인테리어에 현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기아 옵티마(국내명: K5)가, 2회에 현대 엑센트와 아제라(국내명: 그랜저)가, 3회 현대 싼타페 스포트(국내명 : 싼타페), 기아 포르테(국내명 : K3), 4회 현대 에쿠스, 기아 쏘울, 5회 기아 세도나(국내명 : 카니발), 8회 현대 코나, 기아 스팅어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선정된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모델의 미국 시판 기준 평균 가격은 76,949달러(약 8780만 원)다. 벤틀리 컨티넨탈 GT와 BMW M850i와 같은 고가 모델의 선정이 평균 가격을 상승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2018년과 달리 올해는 소형차(닛산 킥스)가 10대 인테리어에 뽑혔다.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9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선정 모델은 다음과 같다.(순서는 영문 알파벳순)

벤틀리 컨티넨탈 GT(Bentley Continental GT) ($276,730)

BMW M850i ($119,295)

제네시스 G70(Genesis G70) ($44,895)

현대 싼타페(Hyundai Santa Fe) ($39,905)

지프 글래디에이터(Jeep Gladiator) ($51,245)

링컨 노틸러스(Lincoln Nautilus) ($67,630)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Mercedes-Benz A220) ($51,935)

닛산 킥스(Nissan Kicks) ($23,330)

토요타 RAV4(Toyota RAV4) ($39,565)

볼보 V60(Volvo V60) ($54,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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