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라인업 6개 트림 추가 및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4.17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프가 SUV의 아이콘인 ‘올 뉴 랭글러(All New Wrangler)’의 풀 라인업을 출시했다.

올 뉴 랭글러 풀 라인업은 2도어 모델인 스포츠와 루비콘 그리고 4도어 모델인 스포츠, 루비콘, 오버랜드, 루비콘 파워탑까지 총 6개 버전으로 구성된다.

올 뉴 랭글러 스포츠 2도어 & 루비콘 2도어

기존 V6 엔진 성능을 뛰어넘는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냉각 기술, 윈드쉴드의 각도를 조정하여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 설계로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9%가 개선된 복합연비 9.6km/의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스포츠 2도어 모델 기준)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화는 최대 272마력(ps)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전 트림 동일)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랭글러 2도어는 4도어 대비 짧아진 휠베이스로 최소 회전 반경을 제공하고, 이전 모델 대비 더욱 높아진 램프각으로 장애물을 쉽게 주파하는 등 오프로드 주행에서 유리한 기동력을 발휘한다.

이전 모델 대비 10cm 이상 길어진 전장으로 2열의 레그룸이 넓어졌으며, 2열 폴딩 시트, 크루즈 컨트롤, 파크뷰(ParkView™) 후방 카메라를 기본 장착했다.

스포츠 2도어 모델에 적용된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인 2.72:1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x4 시스템은 운전자가 세팅 후 잊어버려도 지속적으로 동력을 전륜과 후륜에 전달하며, 향상된 크롤비로 어떠한 장애물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또한, 언덕 밀림 방지(HSA),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 등이 장착됐다.

특히, 루비콘 2도어 모델은 4:1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x4시스템과 트루-락(Tru-Lok) 전자식 프론트 리어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장치를 갖췄다.

프리덤 탑(Freedom Top™)이라 불리는 블랙 색상의 3피스 하드탑, 블랙 주유구 커버, LED 라이팅 시스템, 17인치 블랙 포켓 알로이 휠로 외관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으며, 가죽 버켓시트와 가죽 노브, 가죽 파킹 브레이크, 가죽 I/P 베젤로 내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파크센스(ParkSense®) 전/후방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SM),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을 추가하여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하며, 8.4인치 유커넥트(Uconnect) 터치 스크린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듀얼 USB포트 등을 지원한다.

올 뉴 랭글러 스포츠 4도어

커스터마이징을 즐기는 젊은이들을 위한 차량으로, 보다 넉넉한 적재공간 확보를 위해 장착된 2열 6:4 폴딩 시트를 제외하면 파워트레인, 오프로드 성능, 내외관 디자인과 주행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은 스포츠 2도어 모델과 동일하며, 복합연비는 9.0km/l이다.

올 뉴 랭글러 루비콘 4도어

루비콘2도어와 동일한 스펙을 갖고 있으며, 블랙 색상의 휀더, 레드 색상의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배지, 루비콘 전용 후드 데칼, 17인치 블랙 포켓 알로이 휠, 32인치 오프로드 타이어 등의 루비콘만의 외관 스타일에 4:1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x4시스템과 트루-락(Tru-Lok) 전자식 프론트 리어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장치로 높은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올 뉴 랭글러 루비콘 4도어의 복합연비는 8.2km/l이다.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4도어

기존의 사하라 모델을 베이스로 내외관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세련된 디자인 터치와 한층 정숙해진 실내 인테리어, 강화된 주행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췄다.

모노룩의 외관 색상과 대비되는 오버랜드 전용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브라이트 실버 액센트를 세븐-슬롯 그릴과 사이드 미러에 적용하고 측면에 위치한 오버랜드 배지와 도어 사이드 스텝, 스페어 타이어 하드 커버, 18인치 테크 그레이 알루미늄 휠 등의 디자인 포인트가 더해졌다.

또한, 실내에서는 오버랜드 로고가 새겨진 맥킨리 가죽 시트와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등을 갖췄다.

랭글러 오버랜드 4도어 모델에는 도심에서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주행 안전 편의 사양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제동 보조 시스템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서브우퍼를 포함한 9개의 알파인 프리미엄 스피커와, 주행시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올 뉴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4도어

랭글러 파워탑 4도어는 지프 브랜드 최초의 전동식 소프트탑이 탑재됐다.

원터치 방식의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최고 시속 97km에서도 2열까지 완전 개폐가 가능하다. 탈부착 가능한 리어 윈도우도 갖췄다. 탈착한 리어 윈도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쿼터 윈도우 스토리지 가방도 제공한다.

제동 보조 시스템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서브우퍼를 포함한 9개의 알파인 프리미엄 스피커와 주행시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 등 도심형 고급모델인 오버랜드에 있는 첨단 주행 안전 및 편의사양이 일부 적용됐다.

올 뉴 랭글러는 2018년 미국에서만 240,032 대가 판매되었고, 이는 2017년 190,522대에서 26% 상승한 숫자이며 2019년에도 두 자리수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랭글러는 자연과 함께 교류하는 오프로딩 문화를 선도해온 SUV 리더로서 2018년 1,768대(2017년 1,425대 대비 24.1% 상승) 판매되었다.

올 뉴 랭글러의 판매 가격(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및 부가세 포함)은 ‘스포츠 2도어’ 모델이 4,640만원, ‘루비콘 2도어’ 모델이 5,540만원, ‘스포츠 4도어’ 모델이 4,940만원, ‘루비콘 4도어’가 5,840만원, ‘오버랜드 4도어’가 6,140만원 그리고 ‘루비콘 파워탑 4도어’ 모델이 6,190만원이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