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국산·수입차 판매량 TOP 150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4.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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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국내 시장에 판매된 국산차와 수입차의 종합 판매량을 1위부터 150위까지 정리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자동차는 40.79%, 기아자동차 28.29%, 쌍용자동차 7.02%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후 르노삼성 4.18%, 쉐보레 4.11% 제네시스 4.05%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국산 소형 SUV인 코나와 판매량이 비슷한 수준이며, 국산 경쟁 모델인 제네니스 G80보다도 높은 판매량이다. 특히 수입차 판매 2위인 BMW 5시리즈와 비교하면 1천대 가까운 판매량 차이를 보인다.

3월부터 BMW 3시리즈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첫번째 달이기 때문에 20여대 수준만 판매되고, 기존 3시리즈도 함께 판매되고 있지만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많은 수입사 중 큰 성장을 기록한 브랜드는 혼다다. 혼다 관계자는 신형 어코드의 물량이 국내 시장에 들어오면서 국내 소비자 수요에 맞춰줄 수 있었으며, 어코드와 CR-V에 기본화된 혼다 센싱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끈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볼보는 구매 대기 기간이 6개월에서 1년이 필요할 정도로 공급 문제를 앓고 있다. 그럼에도 3월에는 토요타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럭셔리 브랜드의 선전도 눈에 띈다. 마세라티는 링컨 브랜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벤틀리는 20대 이상, 롤스로이스도 10대 이상을 판매했다. 람보르기니도 4대나 팔렸다. 럭셔리 브랜드는 아니지만 고가 모델을 판매하는 포르쉐도 3월에 720대나 팔릴 정도로 1억원 이상의 고가 차량들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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