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英 토트넘과 스포츠마케팅 활동 진행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4.08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호타이어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영국의 명문 축구구단 토트넘 홋스퍼가 대규모의 자금을 들여 오랜 기간 공사를 마치고 지난 4일 신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개장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축구 국가대표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새구장 1호골을 쏘아 올렸다.

1882년 창단한 북런던의 강호 토트넘은 지난 2014년 기존 118년간 사용해 왔던 `화이트 하트 레인`을 뒤로하고 신구장 구축에 나섰다. 약 4년반에 걸쳐 총 10억파운드(한화 약 1조 5000억원)를 투입해 약 6만 2천여명의 관중 수용이 가능한 홈구장을 구축한 토트넘은 건설 도중 비용을 2배 이상 늘리고 여러 안전시스템을 고려해 개장을 일곱차례나 연기할 정도로 특별한 공을 들였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부터 토트넘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사로 활동중이다.

지난 5일 BBC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신구장 건설이라는 큰 재정 부담에도 지난 2017-2018 시즌 세계 축구클럽 중 최고액인 무려 1억1천300만 파운드(1681억원)의 세후 수익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토트넘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및 컵 대회 경기 중 LED 광고, A-보드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브랜드를 노출 중이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