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체로키 페이스리프트 디젤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4.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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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뉴 지프 체로키’의 디젤 라인업인 리미티드 2.2 AWD와 오버랜드 2.2 AWD을 국내에 출시한다.

지프는 지난 4월 출시된 체로키 가솔린 모델에 이어 2개의 디젤 모델을 더해 제품 라인업 구성을 확장한다. 기존 가솔린 론지튜드와 론지튜드 하이 그리고 새롭게 출시되는 디젤 리미티드와 오버랜드까지 총 4개의 트림으로 나뉜다.

2018년 1월 북미 모터쇼 (NAIAS 2018)을 통해 처음 공개된 뉴 체로키는 2014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4년만에 부분 변경을 거친 모델로, 지난 4월 국내 출시 이후 한해동안 2,000대 (2018년 2,143대 – KAIDA 신규 등록 기준) 이상 판매됐다. 또한, 체로키는 지프의 5개 SUV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으로 지프 전체 매출의 30%을 차지하고 있다.

뉴 체로키 디젤의 판매가격(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포함)은 리미티드(Limited 2.2 AWD) 디젤 모델이 5690만원, 오버랜드(Overland 2.2 AWD) 디젤 모델이 5890만원이다.

체로키 디젤 리미티드와 오버랜드 모델에 장착된 2.2L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5 마력, 최대토크 45.9kg•m로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0%가 향상된 11.1 km/l의 복합 연비를 갖는다.

새로운 디젤 모델에는 가솔린 모델보다 더욱 강력한 오프로드 기능인 액티브 드라이브 II (Jeep® Active Drive II) 4WD 시스템과 지프 셀렉-터레인(Jeep® 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이 탑재된다.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은 다이얼을 통해 오토, 스노우, 스포츠, 샌드/머드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어떠한 도로 상황이나 기후 조건에서도 최척화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체로키에는 경량 복합소재를 사용해 새롭게 디자인한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조금 더 높은 위치에 릴리즈 핸들과 일체형 라이트 바, 아래를 발로 차는 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최대 1,549L의 트렁크 공간을 갖는다. 햇빛을 막아주는 파워 선쉐이드가 장착된 커맨드뷰(CommandView®)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와 푸쉬-푸쉬 주유구는 모든 트림에 적용되어 있다.

7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 주변 환경에 따라 헤드라이트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하이빔 전조등 제어 시스템, 운전자에 따라 맞춤 설정이 가능한 라디오, 운전석, 사이드 미러 메모리 기능, 내리막 주행 제어(HDC) 장치를 적용했다.

가장 상위 트림인 오버랜드 모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휠, 가죽 시트와 가죽 인스트루먼트 패널, 열선 스티어링 휠, 뒷자석 열선 시트 등의 프리미엄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운전자와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해줄 차선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 고 시스템과 같은 한층 진보한 주행 기술들로 상품성을 강화하였다.

한편, FCA 코리아는 2018년 전년 대비 8.2% 성장한 총 7,590대 (KAIDA 신규 등록 판매량 기준)를 판매하여 역대 최고의 실정을 기록하며 수입 SUV 판매 3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파블로 로쏘 사장이 지난해 ‘지프 포커스 전략’ 발표를 통해 공표한 지프 전용 전시장 전환, 딜러 네트워크 및 서비스센터 확장,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실시, 모든 지프 차량에 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과 사고 및 수리시 대차 서비스인 지프 케어(Jeep Care) 제공, 신차 출시로 제품군 강화 등이 이뤄졌다.

2019년에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SUV의 아이콘이자 최강의 오프로더 올 뉴 랭글러의 2도어 모델과 원터치 버튼으로 지붕을 개방할 수 있는 새로운 루비콘 파워탑 모델, 도심의 데일리카로 손색없는 새로운 트림 오버랜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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