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국산차 전 차종 판매 순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4.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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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 활동이 전개됨에 따라 모든 제조사가 2월과 비교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하락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는 7만 111대, 기아자동차 4만 4233대, 쌍용자동차 1만 984대, 르노삼성 6540대, 한국지엠 6420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이 제조사 최하위를 기록했다.

오랜만에 포터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2월과 비교해 2600대 이상 판매량이 상승한 덕분이다. 형제 모델인 기아 봉고도 1700대 이상 판매량이 상승했다. 이외에 싼타페, 그랜저, 카니발, 쏘렌토도 전월 대비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가 1746대가 팔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기아 니로나 쉐보레 말리부 보다 많이 판매된 수치에 해당한다. 하지만 투싼과 스포티지가 3천여 대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어느 정도의 판매량 볼륨을 갖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코란도와 달리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는 출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소음과 진동 부분 문제로 차량 생산과 소비자 인도가 일시 중단된 것. 때문에 신형 쏘나타의 판매량은 소비자 인도가 본격 진행된 이후에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쏘나타는 택시 모델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 고객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외에 전기차도 본격 인도가 시작되면서 각 제조사의 전기차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는 코나 일렉트릭으로 2151대가 판매됐다. 다음으로 기아 니로 EV가 1044대, 쉐보레 볼트 EV는 650대, 기아 쏘울 EV는 388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288대가 판매됐다. 르노 트위지는 1574대, SM3 Z.E.는 70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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