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8세대 쏘나타, AWD 추가될까?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4.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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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로 바뀐 신형 쏘나타에 4륜 시스템이 추가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미국 씨넷(Cnet)이 김재영 현대자동차 프로덕트 디렉터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현대자동차는 내부적으로 쏘나타에 4륜 시스템을 추가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만약 쏘나타에 4륜 시스템이 장착되면 쏘나타 역사상 최초이자 전륜 구동형 세단에 적용하는 첫 사례가 된다.

쏘나타에 4륜 시스템이 추가된다면 북미시장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인터뷰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4륜 구동 방식의 필요성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N3로 불리고 있는 쏘나타의 새로운 플랫폼은 세단은 물론 SUV와 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 및 전동화 자동차 등 다양한 구조까지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때문에 쏘나타에도 4륜 시스템을 넣는 것이 구조적으로도 가능해졌다.

쏘나타에 4륜 시스템이 탑재되면 미국 시장에서 일정 수요층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중형 세단 중에서 4륜 시스템이 탑재되는 것은 닛산의 차세대(6세대) 알티마와 스바루의 차세대(7세대) 레거시 정도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에는 4륜 시스템이 탑재되지 않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는 뉴욕 오토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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